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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초월해 멋진 플레이에 감동 받으려고 축구를 보는게 아니라서요.<br />
죄송 죄송 ==3=3=3

저도 우리나라 축구했을때 일본인 리플 올라온거보고 속을뻔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일본인 리플이라고 올라온 글들은 조작된것이더군요. 일본도 우리나라 축구할때 99%가 욕이고, 그중 1%의 칭찬 댓글만 짜집기해서 올라온 글이더라구요..참고하세요...

갸네들이 내 목소리는 못들을거 같아서...(옆에 있었으면 수고했다 그랬을 겁니다.. ㅡ.ㅡ)<br />
죄송 죄송 ==3=3=3

제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만, 우리나라가 16강에서 아주 안타깝게 패했는데, 일본이 졸전 끝에 어쨌거나 운이 좋아서 8강에 올라간다면 배가 아픈 건 당연하죠. 아주 훌륭한 경기를 펼치고 그 결과 역시 좋다면야 일본 잘 했다고 칭찬해 줄 수도 있겠지만요. 일본이 솔직히 우리보다 훨~ 운이 따라주긴 했죠, 모@_@

저는 어제 차범근 감독 해설 좋더군요<br />
일본에 대해 안좋은 감정이 있다면, 일본이 슛을 하거나 좋은 플레이를 해도 언성이 높아지지 않을텐데, <br />
제가 느낀 바로는...일본이나 파라과이나 좋은 챤스가 왔을 때 둘 다 환호하고 칭찬해주는 분위기였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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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받을 점이 많은 분이라 생각합니다.

글쎄요. 저는 속이 좁아서....<br />
누군가 지기를 바라지는 않고, 누군가 이기기를 바라긴 했습니다. 파라과이가... ^^;;

뭐...제가 이상한건지 모르겟지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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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나라가 16강에서 탈락한 건 아쉬워도<br />
일본이 8강 올라가는 건 배가 안아픕니다. <br />
같은 아시아 축구가 강세를 보인다는 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제가 문제인가요?

예선 3차전 경기력만 놓고 봤을때 일본이 확실히 잘했습니다. 시합이 거듭될 수록 잘하더라구요. 특히 덴마크전 보고는 얘네 잘하면 일내겠다란 생각이 들었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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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얘네들이 월드컵전에 평가전은 페이크 아냐? 할 정도로요. 이만하면 8강가도 이상할 거 없겠다 했는데 어제 경기는 일본이 경기를 자기네 페이스로 끌어 들이질 못하더군요. 그러기는 파라과이도 마찬가지인 듯 싶었구요. 그러다 보니 경기가 지지부진했던 것 같아

저도 이런점에서는 일본을 응원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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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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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친미파에 친일파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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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니폰이라는 나라가 조선에서 했던 짓들에 제대로 된 사과와 배상만 하면 무관심해 질 수는 있을 겁니다.

누가이기라고 바란다는 것이 어차피 다른 누군가가 지기를 바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br />
파라과이가 이기기를 바라는 것이 곧 일본이 지기를 바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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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는 과거사의 청산이라는 것도 그렇고 작금까지 남아있는 친일파 들의 행보를 보면 일본이 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대하여 전혀 부끄러움이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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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보는 우리 축구의 위상과 우리가

차범근씨는 축구 자체를 중심으로 놓고 해설을 하려고 하지요. 그러니 편가르기식의 해설이 되지는 않죠. 그래도 독일전 해설 할때는 은근히 독일쪽을 편들기는 하더군요 ^^

축구는 축구일 뿐이지만.... 듀어든씨 칼럼 한번 읽어보세요... 일본이 지는 걸 다행스러워하는게 꼭 부끄러워해야할 일인거 같진 않습니다. <br />
news.nate.com/view/20100629n17588?mid=c0205&isq=3129 <br />

다른것도 아니고 스포츠에서.. <br />
일본이 이기면 배아파 하기보다 성원해주고 인정해주고 절치부심하여 우리나라 실력향상을 하는 것이<br />
라이벌로서의 바른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br />
(바른자세라기 보다는 우리를 위해서 필요한 것.. 뭐 그런거요.. 표현력이 딸려서 ^^;)<br />

중동이나 서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등의 다른 나라였으면 같은 아시아로서 응원했을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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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본은 좀 다르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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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도 다 똑같아요 우리나라가 이탈리아 이기는거 보고 고소해하고 좋아하던 유럽인들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이탈리아 축구가 유럽에서 워낙 악명이 높고 미움받아서 그런거겠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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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 사람들은 잉글랜드 경기하면 상대편 나라 응원한다고 하네

일본이 이겼다고 해서 아시아 축구의 위상이 달라질 것도 크게 없다고 생각을 하고.<br />
더불어 왜 우리의 라이벌은 일본으로 잡아야 할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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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을 라이벌로 잡을 수도 있고, 우리를 결정적인 대목에서 좌절시키고 일종의 콤플렉스 까지 가지고 있는 남미팀을 라이벌로 생각하면 어떨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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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우리를 라이벌로 생각하는 것은 별개로 하고라도 우리는 조금더 강한 팀을 타

이성적으로는 아시아팀이 올라갔으면 하는데 감성으로는 솔직히 안됩니다...다른데는 몰라도 일본은요.....

어차리 운동경기를 보게 되면<br />
내 의지(?)와 관계없이 이겼으면 하는 쪽과 졌으면 하는 쪽이 <br />
결정 됩니다. 그래야 더 재미있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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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저도 여러가지 운동을 즐기지만 <br />
누군가에게 이겨야 한다는 스포츠의 속성이 페어 플레이라는 단어와는 맞지 않는다고 <br />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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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행동으로 나타나는 반칙만 반칙은 아니라고 보니까요.

유로 2004당시 영국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영국은 포르투갈에게 8강에서 패해 탈락을 한 상태였습니다만 그날 따라 펍에 사람들이 넘쳐나더군요. 길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펍이며 가정집이며 환성이 터져나오길래... 얘들 탈락했는데 뭘 보고 이러는거지...... 하며 의아했습니다만 곧 왜 그런 환호성이 나왔는지 알게 되었죠. 프랑스가 그리스에게 패하며 탈락이 확정되자 나오는 환호성이었습니다 ㅎㅎ 다 그런거죠 ^^;

석준님 생각에 지극히 공감합니다.<br />
단순한 악감정으로 미워하고 비하하고 깨지기를 바라는 것은 문제가 있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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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는 아무래도 소인배인지... 단순한 악감정으로 그러는 것도 아닌데...<br />
2mb 하나만은 무조건 밉고 쌍판때기만 보여도 무조건 기분 확 잡치고...<br />
그래서 저런 종자는 제발 좀 꺼꾸려&#51275;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수시로 합니다.<br />
또 그 여편네와 새끼들

전반전 보고 재미없어 잠들었는데 꿈에서도...니뽄이 지는꿈을 꾸었습니다~

누가 잘하고 말고, 리플이 이렇고 저렇고 이런 것을 떠나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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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경기는 승부가 필연이고,,,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습니다. <br />
여기에 페어플레이를 하기 위해 각 운동경기마다 룰이 있는 것이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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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는 입장에서는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이기기를 바라면서 응원하는 것이 당연하고, <br />
한 쪽이 이기기를 응원한다는 것은 곧 다른 쪽이 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br />

누구 져라..이겨라는 할수 있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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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도 야구 구단중에 그 팀 지는거에 관심가지고 보는 구단이있습니다^^... <br />
제가 응원하는 구단보다는 확실히 강팀인건 사실이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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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본경기에는 유독 근거없는 비방들이 많은거 같기는 하고..보기는 안좋더군요 <br />
일본하는거 보고 못한다고 욕하면..오히려 우리가 더 초라해지는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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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해야 될 때가 있고 하지 않아도 될 때가 있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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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입장에서 일본은 절대로 좋아 할 수가 없는 나라입니다. 독일이 2차대전 책임을 지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죄를 해오고 있지만 그래도 싫어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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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어땠나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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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감정이라는게 기계처럼 분리되는 것이 아닙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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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승부차기 보는 데 일본선수가 크로스바 때리는 순간 <br />
이웃집에서 박수가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왔습니다. <br />
저도 박수를 쳤지만 사실 옆집 박수소리에 약간은 놀랐습니다. <br />
아직까지는 정서가 그런 모양입니다

독도문제도 걸려있으니....내심 지기를 ....

저도 개인적으로 일본문화나 일본 음식들에 관심이 있기는 하지만 일본 사람이나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는 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별로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눈에 웃음이 생기는건 어쩔수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지껏 축구를 보면서 가장 드라마틱하고 감동,짜릿했을 때가 <br />
93년 카타르 도하에서 이라크 선수의 일본전 종료막판 동점헤딩골입니다. <br />
물론 첫번&#51760;가 한국의 극적인 미국행이겠지만 <br />
한국으로 인해 탈락한 나라가 바로 일본이기 &#46468;문이었을 겁니다. <br />
일본을 싫어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제가 속이 좁은 것인지는 모르지만 어제 일본이 게임을 형편없이 하고 또 승부차기에서 졌을 때 부터 정말로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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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에게 졌던 분함이 싹 다 없어졌습니다. 일본전 이전까지는 월드컵 잔여경기 보는 것도 흥이 나지가 않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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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본이 진 이후로 잔여경기를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

이태봉님 말씀에 동의하며 박천일님 말씀에는 무한한 동감을 표시합니다

일본은 우리를 응원해줬는데 왜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하나... 라는 문제인가요? 전 솔직히 일본이 우리나라가 잘할때 격려해주고, 칭찬해준게 속마음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데요. 일본의 문화는 잘 알려진대로 속마음을 감추고 겉으로 친철하고 남이 듣기 좋은 소리를 해주는 특성이 있는데 이걸 이해못하신다면 일본과 한국은 여전히 빗나가기만 할겁니다.

그리고 저 아래 어떤분께서 축구칼럼을 하나 링크싱켜주신게 있는데 라이벌리즘의 핵심은 상대방이 안되길 바라는거지, 상대방이 잘되길 바라는 라이벌리즘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단지 그걸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일본과 한국처럼 태도가 달라지는것일뿐이겠지요.

말씀하신 취지는 알겠습니다만, 페어플레이를 해야할게 있고 죽일듯이 까야할게 있는겁니다.<br />
우리나라와 비슷한 처지의 다른 나라들 보시면, 한국 사람들 바보같을 정도로 착합니다...ㅡ.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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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일본이 어제 했던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우루과이랑 마지막 했던경기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br />
박수 쳐주지 않았을까요? 솔직히 어제 경기 너무 재미없었습니다.

전후반 90분, 연장 30분 도합 120분 동안은 일본이 이겨 8강 가는 것도 아시아 축구를 위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고마노 실축 순간................ 제 입술에 미소가 번지더군요................ 저도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사람 정서란게 많이 다르군요 저는 정치사회적인 문제에서는 일본을 혐오하지만 스포츠는 오노같이 싫은놈 경기가 아니면 일본도 잘해라 쪽인데 대부분이 저와 다르시군요

페어플레이 좋습니다. 하지만 일본 만큼은 아니지요..

그리고 말꼬리를 잡는 것 같아서 미안합니다. 그러나 윤석준님이 쓰신 내용중 다음 내용은 조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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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들을 보면서, 우리가 일본보다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나마 저는 와싸다에 계신 분들이 정서적으로 사상적으로, 생각없는 일반 범인들보다는 조금 낫다고 자부하는데 이런 부분은 실망이었습니다. <br />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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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에 계신 분들이 모두 "일반 범인들" 이십니다. <br

프리킥 차는 엔돈가 뭔돈가 하는 놈 상판떼기를 보면 딱 전쟁에 패한 사무라이꼴이더군요. 쪽빠리들 전체가 우리 민족앞에 무릎꿇고 석고대죄하면 그때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주겠습니다. 일본은 축구든 야구든 항상 패배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br />

제가 일본:네델란드 전은 한강에서 봤습니다.<br />
대형화면으로 32강 저녁경기 계속 틀어줬서 거기서 봤는데<br />
최소 200명이상??은 모여보는데..응원까지는 아니더라도<br />
챤스에서 탄성 나오는거 보면 일본 이기길 바라는 사람들이 거의 다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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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거보면서 '백인보다도는 동양인 응원하는구나'이런 생각을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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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 계신분들이 의식이 수준높은 분들도 많고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