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이 정말 발생하지 않길 바랬는데.....
제 권리의 범위가 어디까지 인지 정확히 알고 대응을 해야 될것 같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어제 제가 찾던 물건이 장터에 떠서 저녁 9시쯤 찾아갔습니다. 거기서 청음을 하고 기계확인을 했는데....라디오만 틀어보고, 그것도 인켈스피커로 구동을 했는데...그 스피커의 상태가 솔직히 좋지 않았습니다. 작은 도시락정도 크기의 프라스틱인크로저에 하여튼 제대로 소리를 확인할 만한 상황도 아니고....그래서 좌우 발란스 확인하고 화이트 노이즈같은거 조금 확인하고 1-2분정도 들었습니다....물론 제 불찰이긴하지만 그 당시에도 약간의 지지직거리는 턱턱거리는 잡음이 있긴 했지만(사실 엄청 작기도 했고....), 별 중요하게 생각지 않았습니다. 라디오라서 그러려니 하고..
하여튼 제 불찰이지요.....T.T
그리고 밤 12시쯤 차를 다시 가지고 가서 물건을 받아서 집으로 가져와서 연결을 했는데, 지지직 벅벅소리가 (라디오음악소리와 함께)제대로 나는 겁니다...그래서 우리집이 라디오가 잘 안잡혀서 그런가보다 하면서 이런저런 시도를 했는데....
결론은...가운데 FM mute라는 버튼이 있어서 그걸 눌러봤습니다. 그랬더니 라디오의 소리는 뮤트가 되었는지 더이상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지직벅벅소리는 계속해서 나더군요.주파수를 돌려도 주파수가 돌아가는것과는 상관없이 끊이지 않고 납니다. 만약 전파가 잘 안잡히는거라면 주파수를 돌릴때마다 잡음도 달라져야 하는데 전혀 그런거랑 상관없이 연속해서 소리가 납니다.
이정도면 기계의 이상인것 같은데....
하여튼 이걸 안게 새벽1시라서 전화하기가 뭐해서....오늘 아침 판매자분꼐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판매자께서 알아서 고쳐쓰라고 하네요. 그러구선 안그래도 예약 많이 들어온거 다 지웠는데, 그런식으로 하면 안된다고 환불이 안된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다행히 어제 돈이 부족해서 먼저 10만원 드리고 나머지는 오늘 오전중으로 송금
급하기로 했는데.... 일단 송금 안해도 될까요? 그리고,제가 환불 주장하는게 정당한거 맞나요? 이분 말씀대로 거기서 확인하고 가져갔으면 그걸로 끝이니까 제가 고쳐서 써야 되나요?
그리고, 위에 증상대로 뮤트시키고 계속 잡음이 난다면 기계이상 맞죠? 저의집이 전파문젠 아니겠죠?
사실 이런 일로 워낙 시끄러운게 많아서 이런데 글올리기도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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