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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장 알아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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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30 08: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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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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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장 알아보고 있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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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동 [가입일자 : 2002-11-1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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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식 누비라 웨곤을 5-6년 전쯤 중고로 구입해서 잘 타고 다녔습니다.
재작년부터인가 슬슬 돈이 들어가기 시작하던데 특히 냉각수 부분에 문제가 생겨서 대대적인 공사를 좀 했습니다. 냉각수 펌프도 교환했고 계속해서 냉각수 전체 교환도 두어 차례 했습니다. 한데 계속 녹이 발생해서 냉각수 자체가 녹물로 변하더군요. 그러더니 차 아래부분에서 녹물이 뚝뚝 떨어지네요.
계기판 냉각소 게이지가 전부터 갑자기 오른 쪽 끝으로 넘어가는 현상이 생겨서 처음에는 깜짝 놀라 얼른 도로변에 세우고 시동을 끄고 식을 때까지 기다리기도 했는데 원체 동네 가까운 곳만 다니는 용도라 에라 그냥 타다 서면 폐차하지 하고 타고 있었습니다. 전 자동차는 잘 굴러만 가면 된다는 생각을 하는 터라 실내나 실외 청소도 거의 하지 않는 편이구요. 앞유리도 운전석쪽에 길게 금이 가이 있고, 뒷유리 열선도 끊어졌는데 그냥 타고 다닙니다. 트렁크에 자질구레한 짐도 엄청 많구요. 맨날 아내한테서 청소좀 하라고 잔소리 듣습니다. 흐흐.
아, 그런데 마침 6월 30일이면 자동차 보험도 만기가 되고, 또 내년 1월에는 한동안 해외에 나갈 예정에 있고 해서 이참에 폐차를 해보려고 합니다.
냉각수쪽 문제만 잘 고치면 몇년 더 타도 될 것 같기도 한데 이걸 카센타에 맡겨서 고친 다음 중고로 팔까도 생각했지만 양심쪽이 조금 걸리네요. 이게 어느 한 부분만 교체나 수리해서 될 일이 아니고 냉각수가 흘러가는 곳 전체를 교체해야할 것 같은데 그러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제가 사는 곳은 성북구 인데, 이정도 차량이면 폐차 비용을 내는 것이 아니라 다만 얼마나도 보상비용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와싸다 회원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뭐 고철값이나 쓸만한 부품값 정도일텐데 나오면 얼마나 나오겠냐는 생각이지만 이왕이면 제값을 받았으면 하는게 인지상정인지라 각 분야에 정통하신 분들인 와싸다 회원님들의 조언 내지 정보를 구했으면 하고 글 올립니다.
댓글로 달아주셔도 좋고 cdkim153@empal.com 으로 메일 주셔도 좋습니다.
피.에쑤. 동네 카센터에 2001년식 카렌스 엘피지 중고가 급매물로 나왔는데 220까지 준다고 하던데 올 12월까진 차가 있어야 할 것 같으니 이거라도 구입해서 타고다니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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