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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산에서 20년을 살고 창원에서 4년을 살았는데...<br />
결국 마산이 돈을 못버는 도시가 되니 음...<br />
전에는 모아서 마진창 출신으로 불렸는데 새도시의 이름은 뭔가요?

창원입니다.

창원 보다는 이름이 마산시가 더 좋은데 말이죠...

어휴~ 뭉치니깐! 진해에서 마산으로 뜀박질하겠꾸만요. 공무원들 고생하겠슴돠~ 그래도 서울 보단 나을듯하네요. 서울은 끝에서 끝까지 갈려면 보통이 한시간 이상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마산이라는 지명을 살리지 못한 것은 잘못된 선택 같아요<br />

제 고향이 마산인데, 합성동이 생각나네요 ㅎㅎㅎ

저도 창원 보다는 마산이 좋은것 같은데요~ <br />
부림시장도 생각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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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마산에서 사시는분 말씀하시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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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마!~ 마산에서.. 논다면 노요.. "

아.. 예전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마산에 메이커신발사러 놀러가고 했었는데...<br />
007 영화도 서서 보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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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향이 고성 배둔

박창호님~ 그거 제 레퍼토리인데 어디서 들으셨데요~ 일전에 와싸다에서 한번 소개한 것 같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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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 동기 33명 중 남학생이 11명이었습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 교수님들과 선배들 앞에서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모두들 긴장해서 어느 고등학교를 나왔고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라고 인사를 하는데 느닷없이 어리버리 하게 보이는 친구가 앞에 나가더니 제가 물좋은 마산에서 왔심더!! 제가 마산에

마산,,진해도,,옛말이 되는구만요...젊어서 인연이 많은곳인데...

창원은 얼마 되지도 않은 지명인데.. ㅠㅠ

할아버지 할머니 댁이 있었던 곳이 마산입니다.<br />
그래서 아주 오래 전 추석 때 사라호 태풍왔을 때 마산갔던 기억이 나는군요.<br />
할머니 집 근처 굴다리 아래에서 어머니가 사 주셨던 시원한 콩국 먹던 기억이 가물가물...<br />
사라호 태풍이 58년도에 왔으니 지금으로 부터 42년전 일입니다.

마산이라는 지명의 기원은 정확히 알지못하지만 아마도 일제의 잔재가 아닌가합니다.부산도 그렇지 않나요? 바꿀수 있을때 바꾸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다.

과거의 지명이라면 합포로... ㅎㅎㅎ

마창진(마산, 창원, 진해)인데. 가끔 진주분들도 함께 하시죠..ㅋ

저도 고향은마산 장군동이어요 7년도안살았지만..고향이 없어지는거같아 서운하네용

근래 몇년간 들어왔던 소식중 가장 어이없고 골때리는 소식이네요. 근거가 일제잔재??<br />
일제와 현재 연관성이 드러나 보이지 않음에도 문제 삼을 필요가 있을지.<br />
일제잔재라고 다 바꿔야한다면 일제때 계셨던 조상님들도 삭제해야겠군요.<br />
참 어색합니다. 마산 진해 창원을 대표한 이름이 창원이라니 <br />
제가 창원시민이어도 마산이라는 이름을 택했을것같은데<br />
아무래도 이건 시민의 뜻에 따라 결정된것이 아닌

일제의 잔재는 아니고요..<br />
관련 기사를 보니 100여년 전에 창원부가 마산부가 개칭되었다고 하네요. 그 이전 몇백년간은 창원부...<br />
결국 이전의 이름으로 돌아가는 셈이군요. <br />
저도 창원하면 그냥 행정도시,계획도시 이런 삭막함도 떠오르고 마산하면 오래된 정겨움이 느껴지는데<br />
알고 보니 창원이라는 이름에도 더 오랜 역사적 유래가 있었군요.

지역민의 정서와 조선시대 역사보다 근현대사에 더 비중을 높게 두었다면 '마산'이라는 이름을 살리는 것이 더 괜찮았겠다 싶군요.

주민등록은 마산밖으로 한번도 나간적이 없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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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네요..

지명의 역사는 마산보다 창원이 훨씬 길죠. 마산이라는 이름은 일제시대 부터 사용된 거고요.<br />
어차피 어느 공식 지명 하나는 사라지고 다른 하나로 불린다면 창원이 더 낫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여러 진통을 겪고 확정된 명칭이니 잘 사용되었으면 하네요.<br />

문화적으로 개방된 창원과 갖힌 마산....<br />
누가 보더라도 창원으로 가야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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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국민학교-창신중학교-마산고등학교-마산학원(재수할 때)..<br />
하춘수님. 혹시 87학번 아입니까? 우리 고등학교 때 이과반에 있었는데.. 동명이인일지도..

마산시 창원군 서상동...으로 시작하는 본적을 갖고 있습니다.<br />
괜히 마음이 알싸해지는 소식이네요.ㅜㅜ

조선 영조 36년(1760년)에 마산창(倉)이 설치됐다고 하니.... 마산이라는 이름이 일제강점기부터 사용된 것은 아닙니다. <br />
개인적으로 박정희 유신독재에 맞선 부마항쟁의 그 마산이라는 이름이 지명에서 사라진다니 씁쓸합니다.

물론 창원이 더 도시화되고 인재들이 모인다는 것은 현재 시류지만 그렇다고 마산에 문화가 창원보다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어느 두 도시를 서로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문제지만, 분명 마산에는 창원에 없는 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창원을 좋아합니다만 저는 마산이 더 정겹고 좋더군요. 저는 현재 진해에 거주하고 여기 오기전엔 아무 마창진 아무곳도 적이 없었습니다. 첨 부산에 있다가 창원으로 방문했을 때 참 뭐이렇게 재미없는 곳이 있을

저도 김동수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br />
왜 창원은 열려 있고, 마산은 닫혀 있다고 말씀을 하시는지... 근거는 있는 이야기 인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br />
문화적으로 개방이 되었다고요? 마산은 문화적으로 폐쇄되어 있고요? 이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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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