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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탕에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29 16:59:47
추천수 0
조회수   608

제목

노천탕에서...

글쓴이

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내용
주말에 워터파크에 갔는데



카페테리아 노천탕에서 어떤 엄마가 아들(초등학교 5학년 추정...)에게 이러더군요.





"좋은 대학에 가려면 이제 엄청 노력해야 해. 무조건 3% 안에 들어야지.



30명이니까 1등이야. 잘 알았지 1등..."





"대학에서 수시 모집이라는 것이 있는데 수시는 말 그대로 수시로 응시하는 것이니까



공부를 잘하는 상위 아이들만 지원할 수 있어. 네가 그렇게 되야해..."





이런 말을 하며 아이를 독려(?)하더군요.



이렇게 한 10분 가까이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말을 전달하다가



마지막에 이러더군요.







"그래서 엄마는 네가 항상 스마트하고 지니어스하기를 바라는 거야..."







집사람과 옆에서 커피를 마시며 그 소리를 다 듣고 있다가



서로 보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죠.





그런데 그 스마트하고 지니어스 해야 할 아이가



아까 물놀이하다가 옆의 어린 아이가 물을 살짝 첨벙대니



자기한테 튀었다고





"에이, c8 !!!"





이렇게 소리쳐서



저에게 욕하면 못쓴다고 한마디 들었던 아이더군요.







에효...



스마트와 지니어스 해야만 하고



폴라이트하지는 않은 더러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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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2010-06-29 22:00:37
답글

무플이라 댓글 남기구만유..ㅠ.ㅠ<br />
<br />
스마트하고 지니어스해야 폴라이트하고 컨시드레이트해지더라고요..-.-;;

이승철 2010-06-29 22:07:02
답글

퇴근 전에 쓴 글이 퇴근 후에도 무플이면 조금 그렇죠...ㅠ.ㅠ<br />
<br />
역시 대홍님은 마음도 넓고 영어도 잘 하세요...<br />
<br />

김대홍 2010-06-29 22:24:05
답글

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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