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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 미술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29 16:41:29
추천수 2
조회수   1,715

제목

늦은 나이에 미술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글쓴이

이상훈 [가입일자 : 2003-03-04]
내용
30이란 나이에 미술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입시학원에 중고등학생 틈에 끼여서

혼자 아그리파 뎃생연습하고 있는데

머리론 이해해도 손이 따라주질 않네요 ^^;



아직 외곽선도 제대로 맞추지 못해서

진도가 나가기가 힘드네요



저같이 미술에 무능한 사람이 아그리파 데생 까지

완벽하게 그릴 수 있을까요?



뭐 왜 늦은나이에 미술학원에 다니냐고 물으신다면...



예전에 돈없어서 다니지 못했던 억울한 시절을 떠올리며

한이 맺혔던 기억을 아직도 못버려서 ㅎㅎ



만화가 되고 싶었는데 실력은 없고 미술학원이라도 다니면 잘 그릴거라

생각했는데 이거 도대체 감을 잡을 수가 없네요 (학원 딱 6번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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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2010-06-29 16:42:54
답글

선생님 이쁜가요? =3=3=3=3=3333

luces09@gmail.com 2010-06-29 16:43:13
답글

네 하실 수 있습니다... 시간이 더 들어가더러도 완벽하게 하실수 있습니다.

임수철 2010-06-29 16:43:17
답글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br />
저도 다니고 싶습니다. 그걸 실천하시는 분이 있군요.

protectwater@hanmail.net 2010-06-29 16:43:22
답글

아 부럽습니다. 저도 만화가가 꿈이였습니다. 실제로 대학 신문사 만화기자도 했었습니다.<br />
<br />
제 아이콘 제가 그린 그림입니다. 나이가 더 들면 다시 공부해서 미대 가고 싶습니다.

장훈 2010-06-29 16:48:57
답글

어차피 남들 다 거치는 과정을 다 따라할려고 하면 너무 힘드니까 이상훈님 느낌데로 추상화든 뭐든 그냥 그리면 되지 않을까요?<br />
사무실 벽에 걸린 그림들 보면...<br />
그림보다 액자값이 더 비싸보이는데 몇백만원짜리고 하네요..

이이권 2010-06-29 16:52:35
답글

결과에 성급한 욕심을 버리고 하나하나 즐긴다고 생각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정재호 2010-06-29 16:57:00
답글

배워야지 할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요 대상에 집중하세요. '나는 그리는 방법을 모른다, 그래서 나는 지금 못 그리는 거고, 배우면 할 수 있다' 는 생각을 지워버리고 대상에 집중해서 차분하게 생각하면서 그리면 잘 됩니다. 건투를 빕니다.

김일웅 2010-06-29 16:59:24
답글

중요한건 다니고 있다는 것 아닐까요.....멋집니다.ㅎ

고동윤 2010-06-29 17:04:22
답글

절대 늦지 않았습니다. 폴 고갱도 우리 나이 서른 즈음에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지요. 그리는 행위 자체가 즐거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희정 2010-06-29 17:04:38
답글

멋지십니다~~ 저도 피아노학원 다니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네요 ㅋㅋㅋ

함성호 2010-06-29 17:07:20
답글

멋지십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br />
저와 비슷한 연배신데요. 저도 취업에 성공해서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배우려고 마음먹고 있답니다.<br />
입시생들처럼 연습하지 않더라도 미술 활동 자체가 사고의 지평을 넓혀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준영 2010-06-29 17:15:51
답글

저두 다니고싶은데.. 쉽질않네요.. 입시준비할때 저 나이만한 아저씨가있었는데.. 이젠 제가 아저씨? 이네요^^

함성호 2010-06-29 17:18:48
답글

피아노 학원도 재밌죠. <br />
점심먹고 가면 유치원생, 좀 더 늦게 가면 초중학생들과 함께 배울 수 있죠ㅋ <br />
어린친구들이 대부분이긴한데 백발의 할머님도 오시고 일반성인도 간간히 있더군요.<br />
배움에는 정말 나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br />

한태경 2010-06-29 17:35:40
답글

오랜시간 입시미술을 했었는데요<br />
편안한맘으로 다가가셔 보세요 <br />
학생들과 같이가려고 하면 오히려 더힘드실 겁니다.<br />
기술보다 이해하고 아는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br />
저는 이제 입시미술을 떠난지 좀 지났네요<br />
마음 같아선 도와드리고 싶지만요 ㅎㅎㅎ<br />
힘내시고요, 가장 중요한건 지금 도전하시는 상훈님의 모습일듯 합니다.

최기성 2010-06-29 18:11:38
답글

저의 마눌님은 40 넘어서 취미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br />
지금은 개인전 3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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