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아는분 소개해 주신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일단...... 생각보다 상태가 안좋았습니다.
눈 아래쪽 뼈는 금가있고 그아래쪽 부분은 분쇄골절이네요
결국 뼈는 못살리고 인공뼈로 채웠습니다.
거기다 눈 아래쪽으로 가는 신경이 끊어졌다네요.
남의 살 처럼 느껴질거랍니다.
동생한테는 별로 심각하지 않게 설명하긴 했는데
호텔에서 그것도 프론트에서 일하는 놈이 얼굴을 다쳐 놓으니.......
암튼 수술받고 나와서 통증때문에 바둥거리는거 보니 안쓰럽더군요
원래 5주 진단 나왔는데..... 다리 멀쩡하고 팔 멀쩡하니 웬만큼 수술부위 아물면 퇴원 한답니다.
수술비 걱정하는 놈 앞에서 내가 내줄테니 걱정 마라는 소리가 안나오더군요
소심한 형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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