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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잘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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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8 14:5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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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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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잘 했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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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철 [가입일자 : 2001-09-2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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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비난의 태풍 한가운데에 있는 것 같은데...
다 끝난 지금은 결과를 놓고 뭐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며칠전 황선홍 무릎팍도사 출연이나 경향신문에 기고하는 글 읽어보면 황선홍도 폴란드전 첫골을 넣기 전까지 십수년간 자신에 대한 엄청난 비난에 시달리며 골 성공에 대한 압박감과 자괴감에 시달린 것 같더군요.
2002년의 성공이, 아니 그 한 골이 황선홍이란 축구선수 이전에 인간 황선홍을 살린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동국이 그 골을 넣었으면 영웅이 되었을건데, 실수를 해서 기회를 놓쳤죠.
자신의 십년 마음 응어리를 풀 기회를...
한국의 영웅이 될 기회를...
한국팀을 단박에 살릴 기회를...
그 실축 한방에... 말입니다.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는데 의견을 달리하시는 분들은 안 계실겁니다.
이동국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최선을 다한다고 항상 이길 수 만은 없는게 축구경기입니다.
전 이동국이 되레 너무 안타깝더군요. 안쓰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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