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긋한 마이너 근성은..
역시 마란츠에 b&w라는 정석매칭을 거부하는군요.
오늘 아무래도 용산으로 출동해야할듯합니다.
포도주오디오에 엘락 200 애니버서리 톨보이모델 청음차 갔다가
전자랜드로 가서 오디오x트에서(b&w총판) 805s를 듣고
바하x향에서 탄노이와 엘락을 들어볼 요량입니다.
805s는 세번인가 들어봤는데
굉장히 좋게 들었다가 별로였던 적도 있었고 종잡을수가 없었네요.
가격도 있으니 수준은 높은데 중독성이란 것과 거리가 먼 소리임엔 틀림없는 듯 합니다.
오늘 결론을 못낸다면
당분간 소너스 파베르 그대로 가야지요.
사실 소너스파베르 상급기의 질감에 제트트위터의 고역이 합쳐지면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 한데..
크레모나는 들을수록 약간 별론거 같고
콘체르토에서 올라가려면 바로 과르네리가 되버리는 양상이라
그리고 이제 돔트윗의 부드러운..나쁘게 얘기하면 롤오프되는 고역에 지쳐습니다.
현재 예상은 엘락의 애니버서리모델이 승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가격부담도 젤 적거든요.
이번 고민으로 역시 스피커 두짝에 대한 긍정적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향이 전혀 다른 두놈이라면..바꿈질도 없겠지요.
고목나무와(톨보이)매미(북셀프)로요
탄노이 샌드링험에 엘락 310? 생각도 하다가
현재는 엘락 207.2 애니버서리에 탄노이 오토그라프 미니?
이런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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