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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반면 개최국 잉글랜드는 초반부터 순항을 거듭했다. 우루과이, 아르헨티나와 같은 남미 국가들과 거의 난투극에 가까운 경기를 펼치며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바비 찰튼을 중심으로 단단하게 뭉친 팀 조직력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에 올라 있었다. 에우제비우가 이끄는 포르투갈과 베켄바워의 서독을 연달아 격침시킨 잉글랜드는 결국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오심의 희생양으로 떠오른 서독은 잉글랜드의 우승을 좀처럼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실제로 서독과의 결승 연장전에서 허스트가 성공시킨 결승골은 사실 골라인을 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으며, 이는 1986년 월드컵에서 일어난 마라도나의 ‘신의 손 사건’과 함께 역대 최악의 오심으로 간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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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심도 역사상 가장 최악으로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