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전에 DP1을 사용했었는데, 소리는 꽤 마음에 들었지만..
프리로 사용하자니 아날로그 인풋 갯수나 리모컨이 아쉽고,
또 켤때마다 USB단으로 셋팅되는데 동축으로 바꾸려면 셀렉터 버튼 2번누르기가 번거러워서 내쳤었습니다.
이젠 터치에서도 왠만한 덱은 USB연결이 되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다시 구입했네요.. ^^
잘 안된다는 분도 계시긴 하지만, 어찌되었건 일단 EDO 설치한 터치와는 바로 연결되는군요.
SSH.. vi 에디터 이런거 필요없이 잘 됩니다. (버튼누르고 알아서 재부팅하면 끝..)
정보를 확인해보면 비동기모드로 잘 동작하고 있구요..
실제 44.1Khz근방 +- 50Hz로 값이 변하면서 출력하는군요. 비동기 확실하네요..
하여간.. 잘 되고, 키고나서 셀렉터버튼 누를 필요없다는데 만족하고 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제 동축 출력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기존에 XMOS를 사용하는 X-DDC나 리젠키드 MK2에서는 동축과 비동기USB단과 전혀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었는데.. 게다가 전 막귀에 가깝고.. ^^;;
흠.. 그런데.. DP1에서는 차이가 느껴지는군요.
일단 첫느낌은 USB가 음상이 넓고, 저역은 조금 덜한듯하지만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군요.
동축은 반면에 음상이 약간 좁아지고, 약간 거친듯 하지만 저역이 좋군요..
얼마 안들어봐서 딱히 무엇이 더 좋다기보다는 차이가 나는것 까지만 확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크게 기대는 안하지만, 조금 괜찮은 USB케이블을 구해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터치 사용자분들께서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EDO가 요즘 0.7인가까지 업데이트가 되었네요..
추가적으로 버퍼사이즈를 조정하는 옵션이 생겼군요.
버퍼 사이즈를 조정하면 음색이 조금 달라진다는데.. 모르겠습니다.
※ 시놀로지 NAS의 미디어서버도 7.7.2로 업데이트 되었네요. 이건 무조건 하셔야 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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