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리나라 축구도 많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비록 유럽의 변방?이라고는 하나 그리스를 2대0으로 제압하였고 ,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와도 2대2로 대등한 승부를 겨루었습니다
그런데 여기까지가 소위 말하는 한국식 축구의 한계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한국식 축구란 무엇일까요 ?
빠른 스피드를 중요시하고 가급적 개인기나 드리블 등은 자제하며
팀플레이를 중시하고 ..
그런데 ..앞으로 한국축구가 한 단계 도약하려면 ,
이청용 같은 선수가 많이 나와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렸을 때부터 남들이 안하는 창의적 플레이 한다고 욕하지 말고
개인기가 좋은 선수는 개인기를 키워줘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가 유독 남미팀만 만나면 발리는 이유는
우리식 축구로 나름 선전하다가도
바로 그 개인기 때문에 결정적 순간에 한방 두방 먹고 침몰한 경기가
대부분입니다
축구라는 스포츠 경기에서도 개인의 자유와 창의성 개성 이런 것을
인정해주고 키워주는 풍토가 되었으면 합니다
박지성선수는 소위 말하는 한국식축구를 구사하는 극대점에 가있는 선수인 것 같고 ,
앞으로는 이청용선수 같은 스타일의 선수가 많이 나오고
그 선수들이 해외에서 뛰면서 고급수준의 축구를 경험해야지만
8강 이상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특히, 이번에 실점 장면을 보면 ,
수비수의 어이없는 실수로 인한 경우가 많은 만큼
수비수 육성이 절실하고 ,
육성이란 게 다른 게 아니고 , 자질이 보이는 선수는 가급적 해외로 보내서
고급축구의 현장에서 몸으로 직접 배우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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