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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 안오고..선수별 뒷담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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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7 03:3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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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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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 안오고..선수별 뒷담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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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흠 [가입일자 : 2006-11-1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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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잠도 안오고 해서 16강 경기 선수평 위주로 월드컵을 정리합니다.
정성룡 : 결과적으로 안좋은 위치에서 어정쩡한 슬라이딩.. 수비진과의 호흡이 짧았던 것이 결국 문제가 되었다. 상대팀 주 공격루트가 중거리슛 혹은 배후침투일 경우에는 이운재가 나올 수도 있었다.
김정우 : 수중전에선 무게중심이 높은 수비진은 위험했다. 결과적이긴 하나 지난 경기 후 김남일의 부상이 아쉬웠다. 오늘은 남일이가 나았을 수도. 하긴 김남일 부상은 꾀병같기도 하다. 하여간 오늘은 개인적으로 워스트 준다.
조용형 : 백업 좋고 수비진 중 가장 안정적이었다. 수비수로 빅리그 첫 진출할지도.
이정수 : 운이 좋아 업사이드 판정났지 최종수비가 그러면 다 무너진다. 이후 심기일전.
이영표 : 첫골 장면에서 왜 안보이시는 겁니까? 그래도 전진시 수중전에는 역시 이영표가 통하더라는. 기성룡이 볼키핑이 안되니 이영표가 공배급도 해야 되는 이중고 속에 열심히 뛰었다. 다만 돌아오지 않는 윙백에 대한 평가는 자살골이라는 비아냥도 어쩔 수 없다.
차두리 : 전진패스는 어차피 어렵고, 수비에는 큰 실수만 없으면 만족한다. 무회전 킥 연습 좀만 더 하면 대박나겠더라.
기성룡 : 경험 부족. 바람불고 비가 내리는 환경에서 롱패스 힘조절 안되더라. 심판이 파울 안부는 심판이니 세트피스 공찰 기회도 없었다. 다음 월드컵에는 레벨업되길.
박지성 : 오늘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이번 월드컵 출전 유명 선수 중 거의 유일하게 리그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
이청룡 : 피로누적. 몸이 무거워 보였다. 전반 공격진에선 최악의 움직임을 보여줌.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볼터치로 쉽지 않은 두 골을 성공시킴. 개인적으로 토레스 이적 후 리버풀 이적 확실시. 제라드옹의 킬패스만 있으면..
김재성 : 짤라먹는 움직임에 호흡이 안맞았다. 염기훈을 대신해 나왔는데 처음부터 선발 출장했으면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었을 것 같다.
박주영 : 허접무의 뻥축구에서 원톱하느라 고생 많았다. 내년엔 모나코에서도 프리킥 전담하고 다음해엔 아스날에서 뛰었으면 좋겠다. 근데 군대는?
이동국 : 공잡자 마자 드리블 생략 터닝 슛. 보여줄 건 보여줬고 운이 없었다. 어차피 확률낮은 건 다 알고 있으니까.
염기훈 : 오늘 보니 상대방 3선에서 나오는 패스가 넘 좋더라. 그동안 넘 까서 미안.. 수비형 윙포워드였는데 착각했다. 그래도 4경기 출장. 짝짝.
허정무 : 아시안컵에선 제발 상대편 연구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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