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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월드컵, 한국 딱 선수실력만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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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7 02:0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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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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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월드컵, 한국 딱 선수실력만큼 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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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봉 [가입일자 : 2004-10-3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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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는
2002년 히딩크감독 시절을 기점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그간 이래 저래 딱히 국제경기에서 그렇다할 성과를 못내고,
2002년 이후 계속 하향선을 그리고 있었지만,
이는 우리가 2002년 히딩크감독 시절과 비교를 해서 그런것이었지,
2002년 이전에 비하여 정말 큰 발전이 있었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해외 진출을 하여서 실력을 키웠고,
그간 속수무책이다시피 했던 유럽 축구에 강해졌으며,
유명선수 앞에만 서면 쪼그라들던 선수들도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등등......
이런 연유로
저는 2010 월드컵 한국 16강 진출은 그럴 때가 되었다는 것에 손을 들어봅니다.
유독 우리만 무지 운이 좋아서도 아니고, 감독이 잘해서도 아니고 딱 선수실력만큼인 것 같습니다.
오늘 우루과이전과의 승부는 많이 아쉽긴 하지만
현재 우리 실력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최고의 결과라고 봅니다.
오늘 황금같은 기회를 날려버린 이동국 선수도 자기 실력에서 최선을 다했을 겁니다.
그런고로 이동국 선수에게 가는 욕은 이동국 선수를 국대에 선발하고 기용한 사람에게 돌아가야 할 몫일 것입니다.
물론 뛰어난 감독이 있었더라면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겠지만,
허감독이 그렇게 뛰어난 감독이 아니라는 것은 모두 다 이미 알고 있었기에
더 이상의 아쉬움도 미련도 없습니다.
피에쑤.
2010 월드컵 관련 마지막 게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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