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지적되던 대로 선수기용과 전술에 문제가 많지 않았나요?
저는 계속 기성용이 문제점으로 보이던데...
데드볼로 어시 두개 한 덕에 크게 욕은 않먹었지만
사실 네경기 모두 시합은 제일 개판으로 한듯...
완전히 감과 자신감을 잃어 버려서
전진패스 전혀 못하고
돌파도 못하고
좌우로 볼 돌리다 차단당하고
공격의 흐름을 자꾸 끉어 버리는 플레이를 계속 하더군요
허정무도 상태가 않좋은거 알고 경기마다 후반에서 교체는 하던데
컨디션이 않좋으면 좋은 선수로 바꿔서 내보내 주던가 하지...
셀틱으로 이적한 후 경기를 너무 오래 못나와서 완전히 경기력을 잃어 버린 모습이었습니다
박주영은 네경기 내내 전방에서 고립된 플레이를 시켜서 상대방이 이미 우리 전술을 파악한듯이 보였습니다. 심지어 오늘은 프리킥도 계속 박주영만 차게 해서 두번째 부터는 루트를 다 알더군요.
특히 오늘 우루과이전은 이미 상대방이 우리 전술을 꽤뚫어 보고 하는듯....뽀록으로 이청용이 골을 넣기는 했지만....
이럴때 허정무가 새로운 변화된 지시와 경기 흐름을 바꿔줄 선수를 넣어 줬어야 하는데 90분 내내 똑같은 스타일의 경기만 했죠.
원정 16강 .... 굉장한 성과를 달성한 것은 틀림없지만 그냥 장하고 그러면서 아쉬운 것이 아니라 안타깝습니다. 훨씬 좋은 내용을 보여 줄 수 있는 선수구성이고 운이었는데...
저는 누가 뭐라고 해도 허정무 탓이 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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