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동점 이후 박지성 킬패스 - 이청용의 자신감 없는 슛(이청용은 스스로도 슛은 자신없다고 늘 인터뷰에서 그러더군요)도 너무너무 안타깝고...



이동국의 빗맞은 슛도 비만 내리지 않았으면 삑싸리로도 골대로 들어갔을것 같은데...비실비실 안타깝고...



컨디션 않좋은 기성용이 간간히 셋트피스에서는 어시를 하는 바람에 계속 경기에 나온 것도 안타깝고...



제일 아까운 것은 첫골 먹을 때 정성룡의 치명적인 판단미스...어떻게 그렇게 골키퍼가 공을 통과 시킬 수 있는지...ㅜㅜ



첫골만 아니었으면 서두르지 않고 무난히 낙승했을 것 같습니다만....



상대방이 동점되고 밀고 내려올 때 흥분해서 전열을 정비 못하고 허둥거리다 역전골 먹은것도 너무 안타깝고...



결국 본선 4경기에서 8골 먹었으니...수비조직력이 개판이었다는 얘기군요...공격은 선수들의 재능으로, 수비는 감독의 두뇌로 만들어 지는 것이라는데...저는 누가 뭐래도 허정무가 제일 밉습니다...ㅜㅜ



그래도 우리 선수들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고,,

이제 딱 하나 바램이 있다면 일본은 파라과이에게 3:0 정도로 깨져주길...



행여나 일본이 8강에라도 가는 상황이 벌어지면...



청와대 난리 나겠군요....일장기라도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