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9030을 들이게 되여 클럭스1(S-100K)와 인켈 5090 cdp에 물려서 쓰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AX-7R 보다는 대출력이라서 그런지 낮은 음량에서도 많지는 않지만 단단한 저음이 나와서 기분좋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제가 주로 듣는 시디들 중에는 정품도 있고 mp3롤 cd로 구워논것도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보급형 앰프들(R-756, AX-5015, AX-7R)등에서는 128k나 320k mp3나 정품 시디나 특별히 가리지 않고 걍 기분좋게 소리를 내주었습니다. 근데 9030은 정품 시디같은경우에는 걍 고급앰프답게 좋은 소리를 내줍니다만 그외 mp3로 구워놓은 시디들은 완전히 AM라디오 소리가 나버립니다. 지금이야 어느정도 적응되었지만 그래도 이 말도 안되는 현상에대한 찜찜함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네요.(오죽하면 인켈에서 상위급 앰프를 설계할때 mp3같은 저음질 소스같은것들은 음질을 더욱 열화시키는 설계를 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으니깐요.)
다른 분께서도 이런경험 하신분 계신가요? 이문제가 앰프가 상태가 안좋아서 일어나는건지, 만약 그렇다면 어떤식으로 얘기를 하고 수리를 받아야 하는지를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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