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 명절은 잘들 보내셨겠죠?
서해대교 남단에 사는 촌동네 회원입니다.
모든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자되셔서 확 업글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든 오됴쟁이들의 소망이겠죠.
아마도 단촐하게 시스템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이런 스타일의
오디오랙을 원하실것 같습니다. 저도 이 랙을 우연찮게 장터에서 보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멀리 서울 신길동까지 가서 업어왔습니다.
기기들의 큰 변화는 없는데 랙의 빈 칸을 채우기 위해서 저렴한 튜너
하나 추가했습니다. 단지 정면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좀 꽉찬 느낌입니다.
해송에서 특주로 생산된 제품인데 사용하기가 아주 편리합니다.
양 쪽 칸의 중간판 높이 조절도 되고 하단에는 튼튼한 바퀴가 달려있어
케이블 교체나 연결시에도 별 불편함이 없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몽돌랙은 바로 방출했고 이 랙에다가 기기들을
재 배치하니 좀더 깔끔하며 단정해 보입니다. 대만족입니다.
제가 유리로 된 장식장을 선호하지 않아서 선택한 이유도 있습니다.
양 옆에서 얼짱각도로 본 모습입니다.
기기들은 마란츠 SA-15S2 SACDP와 국산 싸구려 인켈 더블 데크,
인티는 좀 오래된 톤코리아의 재즈라는 EL34 PP 인티입니다.
소리나 음질적인 측면은 이전과는 별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오디오를 바라보는 심리적 만족도가 좀 좋아졌다고 봐야죠.
단촐한 기기들의 모습입니다.
아마도 이 오디오랙은 오래도록 사용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