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_T<br />
저는 제 귀의 한계를 알게 되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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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됴질 아무리 하고 아무리 바꿔대도 그냥 그게 그 소리... ...<br />
귀로 음악만 듣고 삽니다 ^^ 소리의 질이 좋아진다고 알아듣지 못하는 귀를 가졌음이 무한한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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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선, 파워선 뭘 바꿔도 크게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없더군요.<br />
달랑하나, 턴테이블을 통으로 바꾸었을 때나 카트리지를 바꾸었을
바이올린 연주곡을 들을 때 쵸크가 날리지 않아도 좋습니다 ^^<br />
지휘자의 숨소리도 악보 넘기는 소리도 마찬가지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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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듣고 싶을 때 이런 저런 소리에 섞여서라도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면 뭐 그걸로 대충 만족합니다.<br />
예전에 추구하던 칼같은 해상도 넓직한 스테이징 ... ...<br />
지금 제겐 다 부질없더군요 ^^
사실 오됴질 끔찍하게 하다 정말 나중에 2%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채우기 위해 아직까지 투하한 자금의 10배 이상을 들여야 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난 다음에 당시 가지고 있던 오됴의 1/10 가격의 현재 시스템으로 확 다운해 버리고 막선 쓰면서 편하게 음악 듣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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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감상하는거지 분석하는게 아니니..,<br />
그냥 마음 털고 션하게 볼륨이나 올릴 수 있는 곳이 있으면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