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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구 어머니가 직접 담가주신 동동주가...<br />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br />

팔공 불로 막걸리 나름 게안습니다...좀 지저분한게 탈이지만...ㅡ.ㅡ^<br />
양산되는 막걸리중 국순당이 유명한데...<br />
배상면주가의 생막걸리도 저는 좋았습니다. 깔끔하니 추천합니다<br />

국순당은 침전물 가리 앉히고 위에 맑은 궁물만 먹어주는 센스..<br />
츠자들이 뿅 가붑니다.

저희 아버님께서 1980년대 초반부터 10년정도 포천일동에서 양조장 공장장이셨습니다.<br />
그 때는 잘 몰랐는데요. 이동막걸리가 제일 유명했고 일동막걸리도 나름 알아주었죠.<br />
고생해서 쌀막걸리 제조에 성공하시고 일본수출까지 성공시켜 놓고 이런저런 일로 그만두시고 지금은 인천에서 환경미화원을 하시고 내년이면 정년퇴임을 하시네요. 대략 10몇년정도 지난 일이네요.<br />
아버지와 저희 형제들이 주말마다 아버지댁에서 식사하면서

청주 근방에 미원이라는 물 좋기로 소문난 곳이 있는데<br />
그 곳에서 생산되는 막걸리가 썩 쓸만합니다.<br />
우리 조상님들이 술 담그던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드는 막걸리지요.<br />
그 유명하다는 대강 막걸리보다도 더 윗질인데, 생산량이 적은 게 흠.

우연히 많이 먹어본 막걸리네요.<br />
장수막걸리랑 청원군 남일면, 강원도 옥수수막걸리가 맛있던 기억이 나네요.<br />

저는 부산 생탁이 젤로 맛있는데요 ㅎㅎㅎ<br />
가끔 퇴근할때 한병씩 사오지요.<br />
마눌님도 좋아하고... 일단 싸고...

막걸리는 아니고...동동주 인데...충남 병천의 병천 순대 골목에서 순대집 들에서 파는 동동주가 참 맛있더군요...마~알! 가니....

요새 막걸리 정말 종류가 진짜 많습니다. 저번에 지리산 허브 축제할때 거기서도 운봉 막걸리라고 팔던데<br />
맛이 죽이더군요. 허브를 첨가했따나 뭐래나............<br />
대형마트에 있던 막걸리보다 더 맛있더라는...... 근데 어디서 팔지?????

여긴 창원입니다.... 여기도 부산생탁의 인기가 상당합니다...저도 당연 생탁맨이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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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맥주나 소주보다 막걸리를 더 자주 마시게 됩니다..

가야곡 막걸리라고,,,지금은 왕주를 만들어 유명합니다만, 충남 논산 인근에서 유명한 막걸리 양조장이 있습니다.

작년인가,,,전국 전통주 품평회 막걸리 부문에서 일등을 했답디다.

충남 서천에서 생산되는 소곡주가 좋았습니다. 동동주 종류인데 맛에 취해서 먹다보면 <br />
술에 취해서 앉은자리에서 일어나질 못하는 일명 앉은뱅이 술이라고도 하더군요.

막걸리 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한 말씀드리죠.<br />
제가 50대 중반 입니다. <br />
원래 막걸리를 좋아함으로 테니스 땀흘리게 치고 나서 동료들은 시원한 맥주 마시는데...<br />
저는 장수 막걸리 나오기전에 꼭 ! 두손으로 따라야 하는 막걸리 병이 있었습니다.<br />
그병 막걸리2병에다 칠성 사이다 1병 섞어서 막사이사이주를 장복을 했는데...ㅎㅎㅎ.<br />
서울 장수막걸리가 나오고 나서 동네 마다 맛이

광주에는 비아 생막걸리가 맛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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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양조장에 직접 들통 들고가서 사갖고 나와서 바로 먹는게 젤 좋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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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들부들합니다. 이산화탄소의 톡 쏘는 느낌만 없으면 우유라고 해도 속아넘어갈 정도죠.

이마트에선 7월1일부턴 국순당 생막걸리 안판다고 하더군요

충북 괴산에 오시면 괴산에서만 맛보실수 있는 막걸리가 있습니다.그것도 먹을만 합니다.

장수막걸리가 뭔가 했더니....제가 자주 마시는 서울막걸리가 장수막걸리였군요...ㅎㅎㅎㅎ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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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長壽 막걸리"라고 써있는 상표에서 한자를 무시하고 그동안 서울막걸리인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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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두병 딱 마시고 자면...다음날 굵고 찰진 황금색 변이 한바가지 나옵니다. 아주 시원하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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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근처 수퍼에 가면 항상 강동주조창에서 당일 출고한 장수막걸리가 진열되어있습니다. 가라

이마트에선 수입쌀로 만든 막걸리를 퇴출시킨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1100원짜리 국순당 막걸리<br />
외에 새로 1400원짜리 국산쌀로 만든 국순당 생막걸리가 출시되었습니다.

막걸리와 부추 홍합 지지미(부산 말로는 정구지 찌짐)..<br />
쩝...

시중 판매되는 막걸리가 거의 대부분 다 달더라고요.. <br />
좀 덜 단 막걸리 추전 좀 해주세요.. 봉하막걸리는 안 달던데요. 주문이 안되니..시중에 파는 것 중에서요

제발 그놈의 아스파탐 좀 넣지 말았으면 합니다. 솔직히 '우리쌀'도 필요 없고 옛날 밀가루 막걸리의 쌉쌀한 맛이 그립습니다. <br />
그리고 막걸리는 원래 가마솥에 슬슬 끓여서 따끈따끈한 소주로 내려 마셔야 합니다. ^^;

거제도 -고로쇠 더덕 막걸리-...

수도권에서 많이 마시는 서울 장수막걸리는 미쿡쌀로 만든답니다.<br />
그래서 막걸리 품평회에서 아예 제외됐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