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는 Td-192로 변한건 없습니다.
1626 싱글을 6V6으로 바꿨습니다.
6V6도 큰 출력은 아니지만 1626보다는 힘이 좀 나는 듯 합니다.
살랑살랑 거리는건 아무래도 덜한듯 하네요.
스피커는 옆 소X전자 장터에서 오토그라프 통 제작하시는 분께 들였습니다.
원래 아리스토크랫이나 후면 개방형 인클로저를 염두에 뒀는데
사진을 보고 정신을 차려보니 제 앞에 있네요.
밀폐형, 축소형으로 제작해서 높이는 45cm정도 됩니다.
아쉽지만 미로형은 아닙니다. 오리지널 사이즈로도 만드신다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꼭 한번은 살펴보고 싶네요.
원래 7cm정도 다리가 달려있었는데, 책상위에 둔다고 떼달라고 했는데
덕트가 아래로 나 있어서 다리를 다는게 더 좋았나 싶기도 합니다.
유닛은 듀케인 8인치이고, 음색은 화사한 느낌입니다.
총알이 좀 모이면 유닛을 바꿔서 들어볼 생각입니다.
밀폐형 유닛이라 저역이 부족한건지, 듀케인 유닛 성격이 원래 그런건지
어쨌든 여기서 좀더 저역이 받쳐주면 좋겠네요.
일하고 밤늦게 사무실에서 혼자 듣는 음악이 있어 행복합니다.
ㅎㅎ 다들 즐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