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중역이 배를 사서 낚시를 하다가,
배가 고장나서 고치는 동안 ,
그 마을 영감님이 조그마한 배에서 낚시로 고기를 댓마리 잡고는,
그만 치우는 걸 보고는
"영감님,왜 그것만 잡으세요.잘 되는 것같은데 더 잡으시지"
"더 잡아서 뭐하게요?"
"아니, 뭐하기는요.
많이 잡으면 돈을 모아서 큰 배를 사서 더 많이 잡을 수 있잖아요 .
저를 보세요.젊었을 때 열심히 일해서 지금 좋은 배를 타고
휴가를 즐기며 낚시를 하잖아요."
잠시 쳐다보던 영감님이
"내가 지금 그렇게 낚시를 즐기고 있잖우"
뭔 소리인지 그 남자는 한참을 갸웃거리며 생각을 하네요.
우리도 무조건 목표를 향해서 앞만 보고 달리는 중이 아닐까요?..
나중에 그 목표를 이루고 나면 뭐 할 것인가는
별로 생각도 안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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