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승강장 입구에서 초로의 허름한 남자가 하모니카를 붑니다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
이 선율을 애닯게 흐느끼듯이 부는데
다른 이들은 듣는지 마는지 모두 다 무표정...
돈도 없고 딱히 갈 곳도 없어 보이는데,
자신의 처량한 신세를 어느 누구라도 동정해 주기를 바라니까
하모니카라도 부는 것이겠지만,
어느 누구 하나 관심 가지는 사람이 안보이네요..
와싸다 자유 게시판에나 자주 놀러 오시지...
여기는 서로 위로도 해주고 관심도 가져 주고..
벙개도 쳐 주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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