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가 단 둘이 야간 쇼핑을 가자고 하여
하나로클럽으로 고고씽!
가는 중에 하얀 란돌이를 끌고가는 츠자를 발견,
가다가 보니 츠자가 뒤에 바로 따라오게 되었는데
오거리에서 좌회전 차선에서 신호대기중
바로 뒤에 따라오던 란도리 츠자가 2차선 직진차선으로 씽달려오더니
딱 차 한대 만큼 앞자리에서 정차 신호대기 중
뒤꽁무니를 보면서 이 란도리가 아까 그 란도리구나 하다가,
좌회전 신호가 떨어져 부릉~ 출발을 하는데
(죄회전 신호가 굉장히 짧고 5거리라 한 번 놓치면 아주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직진차선에 있던 란도리가 갑자기 휘~익 눈 앞에 허연 것이 휘리릭~
순간적으로 박았꾸나! 생각하면서 핸들을 왼쪽으로 틀면서 급브렠!!!!!
뒤에서 신호받고 급출발하던 트럭도 급 끼이익!
정신차리고 보니 란도리는 노란신호등에 휘리릭 저만치 도망을 가고 있고,
도망가는 뒤꽁무니를 보면서 확! 그냥 박아버릴 걸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우째, 운전을 그따구로 하는지... 그 참...
시집도 못가고 배러먹을 츠자가트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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