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한국시간) 현재 본선 A,B,C,D조에서 총 8개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 대진표의 절반을 채웠다. 그런데 독일(FIFA랭킹 6위), 아르헨티나(7위), 잉글랜드(8위), 멕시코(17위) 등 월드컵 4강 명단이라 해도 믿을만한 강호들이 '죽음의 대진'을 형성해 눈길을 끈다.
무난하게 C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잉글랜드가 조 2위로 처지면서 전통의 강호들이 한 자리에 모이고 말았다. 잉글랜드는 D조 1위를 차지한 독일과 16강에서 격돌하고 여기서 이긴 팀이 아르헨티나-멕시코전의 승자와 맞붙는다.
그런데 한국이 속해있는 반대쪽 대진은 여유롭다는 느낌마저 들게한다. 한국(47위)이 우루과이(16위)를 꺾고 8강에 진출할 경우 미국(14위)과 가나(32위)의 16강전 승리팀과 격돌하게 된다. 물론, 이들의 전력이 크게 떨어진다고 볼 수는 없지만 상대적 약팀으로 분류되는 건 사실이다.
네티즌들은 느낌이 사뭇 다른 두 대진표를 보며 "한국, 우루과이, 미국, 가나 모두 4강 진출을 확신하고 있을 것"이라며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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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의 네 팀들 국민들의 마음 속
우루과이 : 4강 무난
미국 : 4강 무난
가나 : 4강 무난
한국 : 4대강 무난...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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