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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과 국위선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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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4 18:1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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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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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과 국위선양...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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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화 [가입일자 : 2000-12-0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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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궁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월드컵 성적과 국위선양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하고 말이죠...
잘 몰랐던 나라에 대한 인식?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
한번쯤 가고픈 나라?
선진국?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다른 나라에 대해서
월드컵 성적이 좋은 나라에 대한 생각,
혹은 월드컵에 처음 진출한 나라에 대한 생각,
월드컵을 통해서 알게된 나라에 대한 생각 등등 말이죠...
그리고 그것이 그 나라의 국위와 어떻게 연관되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우리나라 월드컵 16강 진출에 대해서 폄하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이 옳다는 것도 아니고, 다른 생각들이 존재함을 인정합니다...
다만 제가 잘모르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알고 싶을 뿐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예를 들어 우루과이가 4강 갔다고 한들,
그냥 와~ 예상보다 축구를 잘하던 나라네... 이변이야...
그게 다일것 같습니다...
뭐~ 우루과이가 남미에 붙어 있는 나라라는 건 이미 알고 있지만,
특별히 우루과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거나, 우루과이에 한번 가고싶다거나,
우루과이 제품을 한번 써봐야지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칠레가 우승한다고 한들, 늘 먹던 칠레산 포도를 더 사먹는다거나 할 것 같지도 않고...
그냥 축구 잘하는 남미의 여러나라들에 대한 생각은,
사람들이 참 낙천적이고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이지...
하지만 빈부격차가 너무 극심하고 마약에 너무 많이 노출된 나라들이야...
뭐 이런 편견들...
물론 코트디부아르를 보면서 더이상 코스타리카라는 나라와 헷갈려하지는 않습니다만...
바꾸어보면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월드컵 성적과 관련하여 달라지는 건 뭘까요?
개인적으로 자자실에서 봤던 핀란드의 교육이나 정치 관련 글을 보면서,
우와~ 핀란드는 정말 대단한 나라야... 저런 나라에서 태어났더라면...
언젠가 저런 나라에 한 번 가봐야지...
우리나라도 저러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은 들더군요...
가끔 기사를 통해서 접하게 되는,
세계 여러나라의 부패지수, 민주화정도, 행복지수, 국민소득, 평균수명 등등을
통해 더 많은 인식을 얻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뭐 결론적으로 스포츠는 스포츠일뿐...
함께 응원하고 기뻐하고 행복함을 느낀다면 그자체로서 아름다운 일일뿐...
그리고 그게 스포츠가 가지는 매력일뿐,
딱 거기까지라고 생각합니다...
국위라는 게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지는 잘모르겠으나,
스포츠가 국위선양에 어떤 도움을 줄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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