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케하다 보니, 재질별 반구형 스파이크를 모았습니다.
제 헤일즈 레벨레이션 3 스피커가 스파이크가 없어서, 찾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
반구형 스파이크의 장점은 뽀족하지 않아, 바닥에 구멍을 내지 않아서,
슈즈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서, 음질적으로도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1. 캡 너트
: 일반 산업용으로 개당 700원 정도 합니다. 아주 싸죠. 재질은 철.
성향은 중립적이고, 해상도가 탁월합니다. 어쿼스틱 기타에서 운지시,
왼손의 움직임으로 인한 현의 울림도 잡아냅니다. 단점은 저역이 좀 약해집니다.
온화한 느낌으로 음악에 대한 몰입도도 꽤 좋습니다.
2. 신주 반구형 스파이크
: 칼라스 스피커에서 판매하던건데, 지금은 단가 상승으로 판매 중단. ^^
중립적으로, 소리가 맑아집니다. 저역의 대역 및 양이 좋아집니다.
없던 초저역도 생기더군요.
3. 로즈우드 반구형 스파이크
: 이베이에서 20불에 6개입니다. 재질은 로즈우드인지, 에보니인지 불명확합니다.
하지만, 단단함과 무게로 볼때 에보니인 것 같습니다.
초저역이 상실되는 단점이 있는데, 잔향과 질감이 향상되어 꽤 음악성있게 소리를
바꾸어 줍니다. 해상도도 좀 떨어집니다.
4. 음핑고 반구형 스파이크
: 클럽우드 제품으로 쪼메 비쌉니다. 한마디로 요물이죠.
음색이 어두워지면서, 음악성, 음악에 대한 몰입도가 가장 좋습니다.
해상도, 저역도 괜찮고요. 잔향과 질감은 제일 낫고요.
결론은 4가지 다 추천합니다.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