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야생 멧돼지 정말 위험한 녀석입니다.<br />
큰일 없이 지나셔서 다행이십니다.

십겁하셨네요.....ㅜㅜ<br />
<br />
상상이 됩니다....후덜덜, 그래도 무사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찔러총이라 ... 이럴 때 군에 갔다온게 도움이 된걸까요? .. ㅎㅎ

<br />
같이 50m 정도 정상에서 아래로 뛰어 보지 않으셨음 말씀을 하지 마셔요 -_-;;<br />
홀로 산에 하이킹 갔다가 1번 하고 올리는데 부스럭. 본능적으로 '헉' 하며 올렸는데 정말 머리가 코끼리만한<br />
멧돼지가 쓰윽 나타나더군요. <br />
<br />
'죽는게 이런거구나'...본능적으로 다리는 움직이고 소리 '웩 웩' 지르면서 둘이 한 50m는 뛰었던거 같아요.<br />
<br />
저, 정말 남헌님

ㅋㅋㅋ 갱변에서 ㅎㅎㅎㅎ<br />
오랜만에 강릉사투리 들으니 무지 즐겁습니다.<br />
<br />
그나저나 남현님 그 순간 잘 대처하신것 같습니다. <br />
두려움에 등보였었다면..................어이쿠..........<br />
<br />

마하 1.5속도라...처하신 상황이 어땠을지 상상이 됩니다<br />
사람은 놀라서 마하 1.5로 줄행랑... 멧돼지는 더 놀래서 절벽같은 곳인데도 불구하고 내립다 줄행랑...<br />
저놈들 생각보다 엄청 빨라서 걸리면 끝입니다 오늘 운이 아주 좋은 날이셨네요...<br />
<br />
<br />

저녁 때꺼리로 목삼겹 두어근은 그래도 챙기셨어야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멧돼지를 맞났을 때 남헌님이 발톱을 드러내셨나봅니다....

박상준님 : 그래서 저녁먹고 지금까지 멧돼지 연구하고 있습니다.<br />
김수하님 : 내려오는데 자꾸 안주생각이....ㅡㅡ;;<br />
진현호님 : 와중에 받들어 총 안한게 어딤까.<br />
김정우님 : 검색해보니....멧돼지를 만나면 절대 등보이질 말랍니다. 예방책으론 배낭에 방울달라고하네요.<br />
그리고 코끼리만한 멧돼지 표현은 정말 딱입니다.ㅎㄷㄷㄷㄷ.<br />
윤상달님 : 거의 자아 이탈하는 순간였죠.ㅋㅋㅋ<br /

그 기분 이해합니다.<br />
저도 예전에 홀로 산에 갔다가<br />
뭔가 숲에서 움직이는데 놀랬습니다.<br />
허겁지겁 도망나왔는데<br />
아마 멧돼지였지 않나 싶습니다.<br />
제일 먼저 머리털이 쫙 서지 않나요?<br />
무사히 돌아오신 것 축하 드립니다~

저는 설악산에서 운전병이었습니다.<br />
설악산 운전병이 차 끌고 가는 곳이 전부 산인데요. 한 번은 차 끌고 하산 중에 길 복판에 멧돼지 2마리가 서 있더군요. 빵빵해도 안 비키고 가만히 있더군요..ㅠ.ㅠ<br />
그 놈들 덕분에 시동 꺼고 10분 정도 차안에 앉아있었습니다.<br />
<br />
내려와서 그 말 했더니 행보관 나으리께서 다음에는 차로 받아서 잡아오랍니다..포상휴가 주겠다고..<br />
군대차 튼튼하지만, 방

거기가 어뒵니꽈?<br />
<br />
............................<br />
<br />
멧돼아지 먹고 싶은 사람들 모여라~~~ ㅜ,.ㅠ^

천만다행입니다. 잘 대처를 하셨군요.<br />
멧돼지가 사냥꾼이 총을 겨누는 줄로 알고 냅다 도망간거 같군요. ^^

그래서 산에 가면 일부러 인기척을 내야 합니다. 그래야 멧돼지가 갑자기 놀라 돌진해 오는 불상사가 없습니다.

그런데 남헌이엉아 요샌 자게에 사쥔 안올려여?<br />
<br />
죤거 새로 맹글었음 항개만 올려보셔.... ㅜ,.ㅠ^

얼마전에 TV에 본 것 같은데요...등산할 때 우산을 가지고 가는 겁니다. 맷돼지를 보는 순간, 우산을 쫙 펼치면 자기보다 덩치가 큰놈이구나 하고 도망간답니다^^

우산에 커다란 호랑이 그림 그린거면 효과 만점이겠네요 ㄷㄷㄷ

이재호님 댓글에 새벽댓바람에 빵 터졌습니다ㅋㅋㅋㅋ 놀라서 반사적으로 그러셨겠지만 등산스틱으로 찔러총 자세같은 위협적인 자세는 멧돼지가 놀라 앞쪽으로 돌진할 가능성이 높아서 오히려 더 위험합니다. 선불맞은 멧돼지라는 말이 있는것처럼 멧돼지란 놈이 정말 급흥분도 잘하고 흥분하면 앞뒤 안가리고 돌진하죠. 정말 별다른 일 없이 멧돼지쪽에서 먼저 피해서 다행이네요. 당황스런 와중에 쉽진 않겠지만 가장 좋은건 그 상태 그대로 멈춘후 절대 등을 보이지 않고

큰일 날뻔 했군요.....<br />
<br />
<br />
그래도 엄지발톱 이쑤시개가 큰 역할(?)을 했나봅니다....

역시 사람은 인상이 중요....응? -_-a =3=3=3

남헌님... 고향이 강릉이세요?<br />
저도 고향이 강원도 강릉이고, 친형 이름이 남헌인데, 혹시 형? ㅎㅎ<br />

확실한건 제 자세에 돼지가 쫄은 건 맞습니다. <br />
가 아니고.,<br />
<br />
확실한건 제 덩어리에 돼지가 쫄은 건 맞습니다. ㅡ,.ㅡㅋ<br />
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쿨럭

정말 식겁하셨겠군요.<br />
임석영 님 말씀, 잘 기억해 두겠습니다. ^^

김창훈님 : 이번의 잘못된 만남보다, 접때 으스스한 골짜기 지나면서 머리털 오싹. 등에 누군가 올라탄 느낌에 자꾸 돌아봤는데, 그게 제 배낭;;;;; 헐~~~<br />
<br />
김대홍님 : 2마리면 대체 몇인분이죠? ㄷㄷㄷㄷ<br />
<br />
나발을쉰 : 다음에 갈때는 불판하고 소주도 들고 가야겠슴다. 글고 산악계에 발을 담그고부턴 프라가 손에 안잡혀요...ㅠ.ㅠ<br />
<br />
이태봉님 : 앞으론 배낭에 방울달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