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이, 야근 중입니다.
이 시간쯤 되면 슬슬 음악을 들으면서 일을 하는데, 음악듣는 맛이 나네요.
요즘 휴대폰에도 3.5pi 잭이 탑재되다 보니 그쪽 음질 시험 및 튜닝 등을 해야 해서, 시중에서 많이 나가는 이어폰을 몇개 사다가 테스트를 하면서, 이걸로 음악도 듣고 있는데...
제가 사용하던 2~3만원짜리와는 음악듣는 맛이 다르네요.
현제 스코아 AKG K370, 일등. 흡사 ATC 스피커의 음색처럼 임팩트있고 고역도 잘 뻩고 저역도 타이트한, 제가 딱 좋아하는 소리예요.
견적 온 가격이 19만원인데 실제로 얼마에 팔리는지는 모르겠네요. 좀 더 싸게 팔리겠죠.
그리고 Bose 의 Mobile IE라는 모델도 견적은 18만7천원으로 가격은 비등비등한데 음질은 AKG가 한수 위네요. 처음 듣기엔 보스의 저역이 부드럽고 쭉쭉 내려가서(역시 보스) 좋은 듯 한데 들을수록 AKG의 잘 잡힌 밸런스는 못 따라 갑니다.
클립시의 image S4i 나 기타 등등 20만원에 육박하는 이어파이 제품이 많네요...
매일 12시간 넘게 근무를 하는데 이런 재미라도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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