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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우룡얼쉰영향으로]저희 가게에서 보아온 사기꾼유형....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23 20:10:07
추천수 0
조회수   1,048

제목

[밑의 우룡얼쉰영향으로]저희 가게에서 보아온 사기꾼유형....

글쓴이

김수하 [가입일자 : ]
내용
자영업 하시는 분들중엔 아마 이런 사기꾼들에게 당하신 분들도 계실줄로 압니다.



저는 술집인 관계로 술을 드시러 오시는분들중에 가끔씩 한명이나 부부가 나타납니다.



처음엔 아주 점잖케 비싼안주(비싸봐야 이마넌..ㅎ)두어개에 술도 비싼것(복분자, 백



세주)을 시킵니다. 저더러 한잔 하자면서 자기가 지금 하고있는 일을 장황하게



자랑 비슷하게 늘어놓습니다. (저는 이미 이때쯤이면 눈치를 챕니다.) 그러면



저가 아주 관심이 있는듯이 맞장구를 처줍니다.(당해보라고....ㅎ)



처음엔 자랑스럽게 현금으로 계산을 하고 갑니다...



며칠뒤 바로 또 옵니다. 또 비슷한 안주에 술을 시키고 같이 한잔 하잡니다.



그럼 저는 한약을 먹는 관계로 한,두잔만 마시겠다하고 그양반 자랑에 맞장구만



처줍니다... 가끔식 사업장 찍은 사진이랑, 현장을 제 컴터에 틀어놓고 설명도 합니다



이때부턴 카드로 계산(수중에 현찰이 없다는걸 저는 눈치챔니다...)



그렇게 5~6번 더 오다가 자기 스스로가 저가 이젠 넘어오갰다 싶은지.



대뜸 오후에 저에게 전화가 옵니다. "지금 공항인데, 당장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지갑을 집에 나두고 왔다고 기백만원만 빌려주면 갔다와서 이자쳐서 갚겠다고..."



저는 벌써 눈치를 챗는데 안넘어가죠.....



이와 비슷한 유형의 사기꾼을 이자리에서만 몇명을 만났었습니다.



혹시라도 이런분들을 만나시면 절대 빌려주시면 안됩니다.



요즘도 저희집에 오시는분중에 사기꾼으로 보이는 한분이 계십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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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2010-06-23 20:26:38
답글

아~! 그런 사기꾼도 있군요.

김지태 2010-06-23 20:30:04
답글

그래도 수하님네 점빵은 비싼걸 팔아서 그러는지 사기도 규모가 좀 되는군욤.<br />
<br />
지금은 없지만 과거엔 만원~많아야 십만원짜리 사기꾼이 많았습죠. 알바들에겐 오자마자 철저히 교육시켜서 한번도 당한적은 없슴다. 그런놈 오면 무조건 나한테 먼저 전화 하라고<br />
<br />
전화오면 바꿔달래서 돈대신 욕을 공짜로 바가지로 퍼줬습죠.

benz450@hanmir.com 2010-06-23 20:32:24
답글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선 지금도 종종 당하는것 같아요.....<br />
<br />
금방온 알바생에게 사장에게 얘기했다하고 십여만원씩......나쁜넘들!

이영해 2010-06-23 20:32:56
답글

17-8년 전 충무로지하철 역 내 가판에서 신문팔던 저한테 <br />
교통비 5천원 빌려가고 쌩깐.......ㅅㅂ놈이 생각나네요...<br />

김지태 2010-06-23 20:35:53
답글

그럼 좀사기꾼이 편의점, 예전엔 대여점에 아주 많았슴다 ^^<br />
<br />
대여점 초창기에는 제가 그때만도 어려 보여서리 웬놈이 들어와서는 대뜸 저한테<br />
<br />
- 사장님 안계시냐?<br />
- 안계신데요.<br />
- 허어...이사람이 이시간에 와있는대놓구...내가 바빠서 그런데 사장님과 얘기했으니 십만원만 얼릉줘봐<br />
- 네 그러시군요. 금고에서 돈꺼내는척 하면서 송강호가 살인의 추억에서 하던

정광구 2010-06-23 22:36:21
답글

그런놈들은 애교로 보이네요... 제 주위에서 당한 지인은 몇년을 작업했다는데...집한채 날렸답니다.<br />
사기꾼들은 그 액수에 비례해서 형을 무겁게 해야 하는데 고위공무원,국회의원이란 것 들이 지들이 죄를 많이 지으니 그렇게 안 하는게 문제죠..ㅠㅠ

진현호 2010-06-23 23:04:48
답글

제 작은아버지도 그런 사기꾼을 교회에서 만나 수년을 친하게 지내다가 한방에 2억을 날렸습니다.<br />
<br />
그 한방을 위해 수년간 작업을 한거죠 ... 쩝<br />

권윤길 2010-06-23 23:09:45
답글

동창이 다단계하면서 친한 친구 여럿에게 사기를 쳤고, 저도 그때 백만원 정도 줬던듯.. 월급은 60 이면서.. <br />
나중에 다단계에 빠져서 그랬다는 소식도 듣고, 동창들도 용서하자고 하는데.. <br />
그 놈이 제 앞에서 무릎 끓고 사과한 것도 아닌데, 용서는 무슨 용서냐고.. <br />
용서 어쩌고 하면서 부추기던 놈들까지 싸그리 의절해버렸네요. <br />
쉐키들이 용서가 무슨 동네 개이름도 아니고 아무때나 용서고 화해고

ktvisiter@paran.com 2010-06-24 09:03:11
답글

난 아님돠....ㅡ,.ㅜ^

노재윤 2010-06-24 09:29:26
답글

용서가 동네 개 이름은 아니라도<br />
전 수원시장 이름이 김용서 입니다<br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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