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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해가는 아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23 19:15:29
추천수 0
조회수   1,244

제목

빠르게 변해가는 아들...

글쓴이

김수하 [가입일자 : ]
내용
저희집의 큰아들은 지금 중학교 2학년입니다.

지금 그녀석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커나가는 시기라, 부모입장에서 보아도 위태

위태합니다.

방과후 친구들과 떼거리로 몰려다니며, 노래방가기, 빵집가기, 식당에서 단체로

생일파티하기, 공원에서 여자아이들과 같이 (뭘하는지는 모르지만) 놀기..

토욜날 단체로 24시간 찜질방에서 외박하기, 버스타고 백화점가서 쇼핑하기(아이쇼핑

포함), 한넘이 옷을 사면 우르르 따라서 사기, 한넘이 머리 스타일을 바꾸면

같이 하기.... 학원 한, 두시간 땡땡이치기....등등

옷도 샤쿤, 방크, 나이키, 노스페이스, 카파를 거치더니 이젠 옷깃을 세울수있는

폴로, 빈폴로 급선회......ㅎ

며칠전부턴 얼굴에 신경을 부쩍쓰더니, 얼굴팩까지.....ㅎ

저는 이해를 합니다. 이녀석 나이때면 한창 어른(고학년)들을 따라하고 싶고,

자기가 어른인냥 행동하고 다닌다는것도...

물론 공부도 중요하고, 친구들과의 우애도 중요합니다.

위의 모든행동들이 잘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잔소리 해봐야 효과도 없습니다.

제 스스로 바른길이 무언지 그냥 옆에서 부모로써 조언해주고, 바른선을 안 벗어

나도록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물론 커가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고 아주 없을순 없

지만, 부모로써 그 시행착오의 범위를 좁혀주려고 합니다.

아이키우기가 힘은 들지만, 그래도 커나가는 과정으로 보기에 기분은 좋습니다.

부디 엉뚱한 길로 안빠지고 바르게만 자랐으면 합니다.





이녀석 며칠전 머리를 깍는다고 만원을 들고 나가더니 이렇게 "모히칸머리"라 하면서

벼슬을 바짝 세우고 왔더군요....^^*


축구도 이기고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회원님들 행복한 저녁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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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gkim@dreamwiz.com 2010-06-23 19:19:02
답글

ㅋㄷㅋㄷㅋㄷ<br />
뭐 수하&#54973;아랑 똑같이 노는걸 보니 똑같이 반듯하게 크겠구먼.,

박진호 2010-06-23 19:22:03
답글

전 큰애가 초등 4학년 아들인데 155센치로 등치가 큰 편이라서 비슷한 생각을 하곤 합니다.<br />
걱정도 되지만 잔소리하면 역효과생길까봐 벙어리냉가슴입니다.<br />
제가 클 때 부모님 맘을 자꾸 다시 생각하게 되더군요.

조우룡 2010-06-23 19:22:07
답글

즈그들도 맨날 어울려서 벙개 하면서.... ㅜ,.ㅠ^

benz450@hanmir.com 2010-06-23 19:27:57
답글

동호는 괜찮은가벼? 이녀석 뭘 얘기를 하면 예!라 하는 법이 없으니....ㅜㅜ<br />
<br />
작은애는 5학년인데 이녀석도 이제 슬슬 시작의 조짐이 보입니다....ㅎ<br />
<br />
우룡얼쉰 계좌번호는 언제 보내줄거예요......ㅎ

김광범 2010-06-23 19:41:45
답글

음..<br />
<br />
아들을 보면..<br />
<br />
아빠를 안다구...<br />
<br />
예전에 그대루 했구먼.....ㅠㅠ

benz450@hanmir.com 2010-06-23 19:42:40
답글

아들은 지엄마를 아주 빼 닮았음!

cr39_kr@lycos.co.kr 2010-06-23 19:49:06
답글

오랜만에 큰아드님 사진보니 반갑네요. 멋있어졌어요......

Wassada@hotmail.com 2010-06-23 19:50:46
답글

머리를 좀더 짧게쳐야 이쁜 스타일인데요..<br />
<br />
아직 초보 반항ㅇ구먼~ ㅎ

전성환 2010-06-23 19:55:11
답글

남자다움이 풍기네요 ^^;<br />

이현창 2010-06-23 19:55:49
답글

제 큰 놈 동욱이는 4학년인데 아직은 애기같아요^^ 근디 요즘 부쩍 큰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소병기 2010-06-23 19:55:58
답글

http://home.ebs.co.kr/docuprime/index.jsp<br />
3부&#51091;중 3부<br />
재방 토요일 몰아서 도움 될겁니다^^<br />
ebs `10데 성장 보고서...

김정우 2010-06-23 20:12:56
답글

<br />
그래도 외박만은요.

benz450@hanmir.com 2010-06-23 20:38:15
답글

경용님, 이젠 제법 총각티가 나는것 같아요....ㅎ<br />
수영님: 더 짧게 치면, 안그래도 찍혔는데, 학생주임선성님에게 걸리면 죽음 이라더군요...ㅎ<br />
성환님: 성환님 애기도 처자티가.......^^<br />
기수얼쉰: 저가 그랬기에 그냥 지켜봅니다....^^*<br />
현창님: 동욱이도 금방입니다. 긴장하세요...ㅎ<br />
병기님: 애들과 같이 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br />
정우님: 안그래도 밥은 어디서든

jinsunmee@hanafos.com 2010-06-23 20:49:44
답글

사춘기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갈겁니다.<br />
요즘애들 개성도 있지만 잘 판단들 하더군요.<br />

안영훈 2010-06-23 20:58:48
답글

외박만은ㅠㅠ

이경호 2010-06-23 21:43:15
답글

오랜만에 사진으로 보니 많이 컸습니다. ^^ <br />
<br />
첫째도 살 좀 빼면 둘째처럼 훈남이 될거 같은데요 ^^

peterhee@lycos.co.kr 2010-06-23 22:01:35
답글

첫째군요 멋진 둘째만 봐왔는데 암튼 저도 지켜봐야할듯~ 울집애도 슬슬 준비중이라서요!!

김동철 2010-06-23 23:38:35
답글

우오 포스가 반에서 짱먹을기센데요~아드님~ 장군감이네요

benz450@hanmir.com 2010-06-24 00:54:47
답글

고맙습니다.....^^<br />
<br />
아무튼 예전분들 말씀중에 자식농사가 제일 힘들다고...<br />
<br />
먼저 농사를 지어보신 분들의 조언이 있으면 쉬울것도 같은데, ...<br />
<br />
지금이라도 저희 아이의 커가는 과정을 게시판에 하나 하나 올려보려 합니다. <br />
<br />
도움이 될련지?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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