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긴건 이긴거지 그렇게 당하고도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0-06-23 16:52:23 |
|
|
|
|
제목 |
|
|
이긴건 이긴거지 그렇게 당하고도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
글쓴이 |
|
|
안성근 [가입일자 : 2002-03-19] |
내용
|
|
맨날 예선전에서 떨어지면 하는 말이 '잘 싸웠지만.'이라면서 하는 구절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면 뭐합니까. 이겨야 올라가고 올라가야 승리를 하는겁니다.
나이지리아가 잘했는데 우리가 재수가 좋아서 올라가야 한다고 하는 양반들한테 하고 싶은 말이 그러면, 우리가 경기 잘하고 예선전에 떨어지면 만족하실겁니까.
절대 그렇지 않죠. 감독이 무능력하면 선수들의 능력으로 메꾸면서 올라가면 되는겁니다.
솔직히 이번에 제일 불만은 수비라인이 공만 보고 몰리는 겁니다. 우왕좌왕 하다가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공에 번번히 뚫리면서 실점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있죠.
그러니 박지성은 개발에 땀나듯이 아예 미들필드에서 어떻게든 전방으로 가는 패스를 끊을려고 뛰어다는 거라고 느껴집니다. 전술이 없으니 문제를 알고 있는 선수가 메꾸는 거죠.
우리는 그렇게 승리도 하고 지기도 하면서 올라가고 있는겁니다. 그걸 가지고 재수가 좋네 아니네 말해봐야 하나도 재미도 없고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할게 해줄때 행복을 느끼는 것이 건강하게 사는 비결입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