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광수 생각을 그리신 박광수님이 tv에 범죄자로 대서특필된적이 있습니다.
동원훈련 불참해서 벌금형 받은 일 때문에 말입니다.
tv까지 나왔으니 엄청난 죄를 저지른것이죠.
나중에 그 사건에 대해 두고 두고 이야깃거리로 우려 먹더군요.
병역의무도 다 마쳤고, 아울러 동원훈련 까지 마쳐야 하는 대한민국 빽없는
아자씨들 욕 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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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봉님께서 2010-06-23 13:03:32에 쓰신 내용입니다
: 불과 몇십년전만 하더라도
: 군복무는 훌륭한 사윗감 자격요건 중 하나였고, 자랑거리 중 하나였습니다.
:
: 그러던 것이 어느새......
: 군대는 힘없고 빽없고 능력없는 비주류 궁민들이나 가는 곳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팽배해졌습니다.
:
: 술자리에서도
: 군대 안 갔다 온 분이 큰 소리치고 자랑하고
: 군대 다녀 온 넘은 부러워하며 그저 듣기나 해야 하는
: 참 희한한 분단국가입니다.
:
: 군복무라는 것을,
: 수 많은 기회와 시간과 생각을 빼앗기고 등등 자기희생으로 따지자면
: 그 어느 면제자가 군복무자에 견줄 수 있을까요?
:
: 선택(?)받은 이들에게 군면제의 '특혜'를 논하기 전에
: 아주 작은 혜택(?)마저도 없어져버린 군복무자를 먼저 돌아봐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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