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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군대는 갔다 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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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3 13:0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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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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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군대는 갔다 왔나?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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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봉 [가입일자 : 2004-10-3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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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십년전만 하더라도
군복무는 훌륭한 사윗감 자격요건 중 하나였고, 자랑거리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어느새......
군대는 힘없고 빽없고 능력없는 비주류 궁민들이나 가는 곳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팽배해졌습니다.
술자리에서도
군대 안 갔다 온 분이 큰 소리치고 자랑하고
군대 다녀 온 넘은 부러워하며 그저 듣기나 해야 하는
참 희한한 분단국가입니다.
군복무라는 것을,
수 많은 기회와 시간과 생각을 빼앗기고 등등 자기희생으로 따지자면
그 어느 면제자가 군복무자에 견줄 수 있을까요?
선택(?)받은 이들에게 군면제의 '특혜'를 논하기 전에
아주 작은 혜택(?)마저도 없어져버린 군복무자를 먼저 돌아봐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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