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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올라가서 기쁘긴 하지만...찜찜하니 기쁩니다.

수비가 왜이리 뻥뻥 쉽게 뚤리는지<br />
특히 첫골의 허망함...;;

방금전 일어나서 하이라이트 봤는데, 새벽에 안보길 잘했다는 생각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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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없는 수비...<br />
어정쩡한 선수 교체 타이밍...<br />
분위기 반전카드의 부재...<br />
홍명보의 빈자리...

제가 하고싶은 말이 이겁니다....<br />
<br />
압박없는 수비... <br />
어정쩡한 선수 교체 타이밍... <br />
분위기 반전카드의 부재... <br />
홍명보의 빈자리... ..(2)"

염기훈은 4천만 국민이 경기전부터 걱정했다는... 게임 들어가보니 역쉬나...

이영표 집사의 새벽기도회가 가장 인상 깊었다는....

이영표 선수의 신에대한 감사는 이해가 됩니다. <br />
수많은 나이지리아의 결정적인 찬스를 모두 놓쳤거든요!<br />
나이지리가가 제대로 골을 넣었으면 두골 차로 진 경기입니다.

역시나 월컵은 운빨이라는...ㅠㅠ

골대앞 혼전 상황에서 첫골이 들어간 것은 아니지요. 공이 몇 번 왔다갔다 해야 혼전인데... 전형적인 세트피스 상황에 약속된 방식으로 넣은 골이었습니다. <br />
물론 우리 팀보다 나이지리아 팀이 좋은 기회는 더 많았던 게 분명합니다. 다만 점수가 2-2였다는게 우리에게는 다행이었지요.

역시 운이 따라줬네요.. 그나마 다행이네요.... 이번주 주말까지 분위기 끌고 가겠네요. 너도나도 월드컵.. 우린 역시 냄비야...

선수들 노고는 치하하고 싶고요. 조직력을 봤을 때 감독은 웩입니다. 16강 올라가고 이렇게<br />
덜 기쁠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운이 많이 따라줬죠.<br />
아르헨티나전에 뚫리던 공간은 여전히 뚫리네요. <br />
나이지리아 애들이 골 결정력 부족에 운 이 안 따라 줘서 그렇지....<br />

히딩크 시절..중원에서부터 압박하던 한국축구가 사라진것 같았습니다. 뒤로 물러서서 어정쩡하게 하는 수비...너무 불안하더군요.. 우루과이랑 그렇게하면 힘들것 같아보입니다. 허정무 감독은 왜 자꾸 그런전술을 하는지 알수가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