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C A-H380을 쓰다가 처음으로 진공관 싱글 입문했습니다.
튜브제로 1626 입니다.
저역은 좀 달리는 것 같습니다.
근데 찰랑찰랑거리는 고역이 어떤건지 좀 알 것 같네요.
하지만 거친 느낌이 사라지고 자연스러운 느낌입니다.
DAC는 TD-192 이구요,스피커가 쬐만한 REVOX elegance piccolo입니다.
동축을 가장한 2-way 스피커입니다.
이놈이 크기는 X만한게 음압은 86dB입니다.
전에 쓰던 eltax monitor-1보다 확실히 앰프밥을 더 먹는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풀레인지나, 좀 더 능률이 좋은 녀석으로 바꾸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어쨌든 사무실에서 이정도면 만족합니다.ㅎㅎ
그나저나 TEAC은 포노단이 있어서 겁도없이 pioneer PL-50II 턴을 장만했는데
이놈을 굴릴라면 포노앰프를 또 마련해야겠네요.
1626도 와이프 몰래 구하느라 숨죽여 지냈는데,
풀레인지 장만하랴, 포노앰프 장만하랴 또 고민이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