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것도 좋지만 너무 방안이 비어서 황량하기까지 한데다가
벽으로 여과없이 반사되는 진동도 거북해서 인테리어하는 기분으로
이것저것 방에 담아봤습니다.
정숙함과 더불어 재생음도 상당히 깨끗하게 잡울림없이 정제되어
전달되는 느낌입니다.
라이브감이 감쇄될까 생각했던 부분은 기우였네요.
적어도 제가 듣는 장르에서는 적절한 처방이었던 것 같습니다.
장점은 여러모로 몰입하기 좋은 공간이 되었고
단점은 방에서 너무 나가지 않게 되는군요. ㅡ_ㅡ
이제 전원부와 케이블링으로 마무리를 해보자...라고 생각중인데.
오디오 본체들보다 더 투자할까봐 살짝 두렵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