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녀석 입니다. 패토스의 인티앰프 에토스 입니다.
이탈리아 제품끼리 깔맞춤 하려고 이녀석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한참 클때인지라 환경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스탠드도 없이 벽쪽에 붙여서 높은 장에 올려져 있습니다.
일어서서 들으면 높이가 맞아요^^;;
이렇게라도 음악을 듣고자하는 아빠의 마음을 아이들이 알까요?
귀족 북셀프지만 저희집에선 요로케 쭈그리고 앉아서 음악을 연주하고있는 애장기 팔라디오 입니다.
환경은 거시기 하지만 나름 좋은 매칭이어서 즐겁게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앰프가 힘이 참좋습니다. 전에사용하던 job500보다 훨씬 큰 스피커로 만들어 버리네요.
소너스가 질감형 스픽이라 생각했는데 에토스와 매칭을 하니 음장형 스픽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우퍼컨트롤이 job보다는 확실히 좋고 배음이 훌륭하다보니 소리가 훨씬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작은음량에서는 잠이솔솔오고 큰음량에서는 제법 현장감있게 들려주네요.
아이들이 크면 스탠드와 함께 사용할 예정인데 어떻게 소리가 바뀔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