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살던 초딩때 한번 안양천 넘쳐서 수영한적 있는데...<br />
피부가 그때 썩었드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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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에 공장이 죄다 없어지긴 했지만....그래도...강바닥을 완전히 엎은것도 아니고<br />
오래전 그 오염은 남아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br />
기현님 처럼....저도 절대 못먹을것 같습니다.
ㅎㄷㄷ 목숨걸고 턱걸이 하는 것과 다를바 없는거 같습니다. 지나가다 보면 아직도 똥물이던데요.<br />
글구 잉어는 더러운 물에서도 잘 사는 물고기라 드시는거 비추천입니다. 맛도 드럽게 없습니다. 전에 형수님 임신했을 때 친하게 지내던 이웃이 낚시해서 가져와, 푹 고와서 먹어봤는데, ㄷㄷㄷ.<br />
음식 안가리는 형수도 먹다가 그냥 버리더군요.
안양천 많이 깨끗해 졌지요<br />
안양천과 옆에 있는 도림천 예전에 스치로폼 타고 놀정도로 물이 많이 흘렀는데<br />
오,폐수 관을 따로 묻고 물 양도 줄면서 많이 깨끝 해 졌습니다<br />
하지만 하류쪽 낚시 많이 하는곳은 광명 인가 개봉인가 에서 생활 하수가 그대로 들어가는것으로 <br />
보입디다<br />
저 초등학교 땐 여의도 샛강에서 바닥을 손으로 더듬어서 고기를 많이 잡았었죠<br />
가끔 지억군인 아저씨들이
80년대 중반쯤 한강 바닥 쓰레기 다푸고 바닥 다지는 공사를 했었죠. 그후 몇년간은 수질 참 좋아서 낚시도 많이 했습니다. 당시 한강 정비 사업은 성공적이었죠. 지금도 4대강을 건드린다면 다시 바닥 청소하고 오염물질 유입에 대해 완전히 차단하는 수준이 좋겠습니다. <br />
당시 초대형 고기가 제 낚시대 끌고 갔는데, 얼핏보니 60cm에서 1미터 사이정도였습니다.<br />
제가 좀 어려서 힘이 딸리니 물에 빠져서 낚싯대를 놓았지요.<br
안양천 고기 당연히 먹으면 않되죠 .. 안양천 잉어가 항상 안양천에 살던 잉어는 아닙니다 <br />
4-5월 곡우때 한강에서 올라와서는 5-6월 산란이 끝나면 다시 깊은 강으로 돌아가는데... <br />
요즘은 지류들이 살만한지 안내려가더라구요 그래도 한강에서 자란것이니 당연 먹으면 않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