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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일요일’ 영국 38년만에 공식 사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21 11:54:55
추천수 0
조회수   1,430

제목

‘피의 일요일’ 영국 38년만에 공식 사과

글쓴이

이명재 [가입일자 : 2002-07-08]
내용
Related Link: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426038.html

우리에게 정말 많은 시사점을 주는 기사였는데



언론에서 많이 다루지 않아 안타까워 저도 다시 올립니다.





피의 일요일 사건이란 1972년 영국 공수부대원이 북아일랜드 시위대를 향해 발포를 해



14명이 숨진 사건으로 그동안 시위대의 발포가 먼저 있었다는 영국군과 당국의 주장이 있었으나



1998년 블레어 총리에 의해 전면재조사를 시행했고 지난 6월 16일 공수부대가 아무런 경고도 없이 먼저 사격을 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 평화시위가 무장시위로 바뀌게 됐고 1998년 평화협정이 이루어지기까지 근 30년간 수천명이 숨지는 비극을 초래했습니다.



전반적인 상황이 광주민중항쟁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몇일전에 올라왔던 미군 함대의 폭발사건에 대한 군조사결과에서도 볼수 있듯이



민이 군을 통제해야 한다는 것은 군의 특수성을 이해하기에 필요한 것이며,



정부가 항상 도적적이고 합법적인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기에 군과 정부는 항상 견제와 비판이 필요하고 어떠한 경우에서라도 군과 정부는 그러한 견제와 비판을 거부하거나 부당한 압력을 가해서는 안됩니다.



MB정권을 보면 이 두가지가 모두 깨진 상태입니다.



제아무리 좋은 정책을 MB가 내놓더라도 이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원칙을 거부하는한 역사에 오명을 남길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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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권 2010-06-21 12:06:50
답글

U2의 노래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죠.

박종열 2010-06-21 12:43:31
답글

1972년이라면 학교에서 영국은 신사의 나라이고.. 세계에서 민주주의가 가장 발달된 나라라고 배우던 시절이었네요. 그 당시에 발포했던 군인들도 훈장받고 잘 살았나요?

조효상 2010-06-21 13:02:19
답글

광주와 비슷한듯 하지만 다른점은...<br />
<br />
영국은 식민지배 국민 사살이지만 광주는 자국민 사살이란점,<br />
영국은 100여년간 갈등과 독립전쟁을 치른 지역에서 상호 반복된 폭력에 의한 우발적인 상황이지만<br />
광주는 신군부가 계엄령 확대 및 권력찬탈을 위해 인위적으로 시위를 유도하여 학살을 준비까지 했다는 것<br />
한마디로 계획된 학살...<br />
영국은 일순간 일회에 걸쳐 벌어진 일시적인 사건이

이명재 2010-06-21 13:10:26
답글

당연히 광주와는 다르죠. 제가 비슷한 면이 있다고 말하는 취지가 뭔지는 잘 아시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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