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공구추진한 새끼산오징어를 오늘 최소20박스의 물량정도를 예약해두었습니다~
그동안 계속된 높은가격에 침만흘리고 다닌지 열흘이 가까이 됩니다.
오늘은 월요일에 가격이 내려가고 배도 여러척 입항하여 공구가에 초근접한 가격으로 예약 할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공구가가 새끼산오징어 20마리 한두름에 18,000원과 포장배송비 7,000원으로
정하여 총25,000원 이었습니다만....오늘 예정공구가는 사~알~짝 올라서 25,500원으로
정하여 공급하고자 합니다.
물론 지난번에 신청해주신 회원님들께 우선순위가 있음을 말씀드립니다요~~
그동안의 기다림에 변심하신분들도 많으실것으로 사료되는바...((ㅠ.ㅠ)) 지송하기가
이루 말할수 있습니다~.
오전10시까지 신청을 받고 주문하고 입금을 받도록 하겠습니다.((최소10박스는 신청되어야 진행됨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최저위판가 15,900원((위판수수료 10% + 중개인수수료 5%..별도)) 이었습니다.
그럼~~~..새끼산오징어 맛좀봅시다!!!
덤으로 오징어배 이야기~~~
오징어 채낚기어선은 묵호항기준으로 구별하면 작은게 10톤(다수..)중형이 20~25톤 대형이 50톤정도 입니다.(몇척없습니다)
오징어잡이 보통 6월초부터 11월초까지 입니다...피크는 추석을 지나 한두달이죠.
동해안에 오징어가 좋아하는 적정수온대가 오면 미친듯이 걸려온다고 합니다.
대형선의 경우 밤새조업에 4~5백상자를 잡오기기도 합니다.(이럴때는 성어크기의 오징어가 20마리 한두름에 소매가 12,000원까지 내려갑니다~)
오징어배는 중형선 이상일경우 오징어 한가지만 잡습니다.(예식장전용 건물처럼 효율성이 그다지~~)..중소형선은 대게와 오징어를 병행하며 잡습니다.(1~5월 대게잡이..배를 대게잡이에 맞게 내부개조합니다..6~11월 오징어잡이...채낚기대설치등 또 개조합니다..한두달 휴지기에 어선손보고 엔진정비하고 칠하고 등등...바쁘다네요~)
오징어잡이 선원으로 한번나서면 다른종류의 배를 안탄다고 합니다.(맛들려서 말이죠...편하고 쉽고등등..)
그래서 중대형 어선에 타던 선원들은(여기사람일 경우..평균나이가 55세정도 일걸요~)
한철 성어기에 돈벌고 나머지 기간은 논다능....ㅠ.ㅠ(물론 사람마다 틀리지만 대충 그렀다고 하네요)
오징어잡이 선원은 중소형일경우 선장 제외 5명,,중형 6~7명 대형 10여명...이라고 합니다.
오징어잡이어선은 중소형급은 근해 3시간속도 이내에서 조업하고 중대형은 울릉도와 독도까지 나간다고 합니다.(어선으로 울릉도는 7시간 거리랍니다)
오징어선원의 벌이는 조금 복잡한데요~~
모든 어선이 수입배분에 다 비슷하지만...일딴 선주3, 선장이하3, 유지비4 정도비율로 나눠진다고 합니다...여기서 오징어잡이선원은 각자의 채낚기대가 있는데 이자리가
지자리입니다~~
물래처럼 생긴 채낚기대를 기계로 조정하면서 낚시줄을 내렸다 올렸다 하면서 걸려든 오징어를 물통에 저장합니다.
이때 자기가 잡은 오징어의 수량을 항상 파악해야 한다고 하네요..이럴때 쓰는 계산기가 바둑알이라고 합니다.
한두름에 백돌하나 등등으로 말이죠~~...그러고 자기가 잡은 오징어는 자기수입으로 분배됩니다.
같은배의 선원이라고 해도 선원능력(???)에 따라 잘잡고 못잡고가 있게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손재주가 좋고 감각이 뛰어난 선원은 낚시중에 걸려드는 타임을 잘잡아서 많이 잡고..
몸치에 둔한감각이면 꽝입니다~~.
우선 여기 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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