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이제 2013년도 24시간이 채 안남았읍니다
와이프가 자주 중얼거리는...
"생에 가장 소중한 시간은 바로 지금 이순간"이라는 말이 새롭습니다
개인적으로나 오디오적(바꿈질^^)으로나 참 많이 바빴네요...
어려워도 너~~무 어렵다는 스핔 들여놓고 제대로 된소리 안나오는것 같아
"실험정신"을 갖고 매칭의 경험이 미천하여 수많은 글들도 참조하고
아는 고수님들께도 자문도 많이 구해서 스핔만 고정인채
꽤많은 기기들과 케이블들이 들락거렸읍니다
그러면서 많은것을 느끼고 또 배웠읍니다
어떤분은 정말 징하게 울리기 어렵게 만든 완죤~~ 잘못 만든 스핔이니
당장 방출해 버려라 하시는 분도 계시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나름의 최선의 매칭이 있으니 기기 엄선해서 츄라이 해보라고
좋은 조언들을 많이들 해주셨죠 이자리빌어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저를 오디오 바황의길에 접어들게 해주신^^ 강*쪽에 계신 이*국님,
뵌적도 없는데 친구처럼 형님또는 동생처럼 자상하게 알려주신 대*에 계신 이*교님,
역시 뵌적도 없는데 매칭의 정석?을 가늠케하는 디테일한 조언을 자상하게 해주신
하*파* 뮤* 에서 좋은글 많이 올려주시는 서*원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인사가 너무 길었읍니다^^;;;
다음은 올 한해를 빛낸 제오디오 생할의 멤버들을 소개합니다
익스트리마 입니다
위에서도 언급드렸듯이 이상한소리(?) 많이 나와서 하마트면 방출 할려고 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꾹 참고 "고진감래~~",,
이제 어느정도는 정착된 음을 찾아서 한동안은(?)그럴일 없다는...
사견이지만 하이앤드 스피커라해서 꼭 고가의? 모노블록 파워로만
구동시키란법은 없다는걸 알게 해준 스핔입니다
오딘파워 입니다
익스트리마는 일단 강~~력한 빠워가 있는 파워로 울리고 그다음을 튜닝해야 한다해서
예산도 부족하고 해서 처음으로 들여서 꽤 선방 했는데 괜한 호기심에 내보냈다가
삽질좀 하고^^ 얼른~~ 다시 들인놈 입니다
사견이지만 아직 많은 파워는 못 써봤지만 중고가 500밑에서는
세손가락안에 드는것 같습니다 근데 가격은 너무 착하죠?^^
제프롤랜드의 시너지프리 입니다
음의엣지도 멀쩡하고 음의 가닥추림을 잘하면서 소리를 예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놈 같습니다
상급기 2i는 얼마나좋을지 호기심을 발동시키게 합니다만 가격은 거의두배죠^^굳이..
코드64MK2 DAC 입니다
PCFI한지가 얼마 안되 DAC는 몇가지 안써봤지만 알려진대로
기본기는 워낙 충실한것 같습니다
DSD다 뭐다해서 가격도 많이 착해져서 들이기도 한결 부드러워진것 같습니다
에이프릴 U3입니다
노트북이 PCFI 소스이다보니 할수없이 들이게 됬는데 맡은임무 성실히 하고 있읍니다
럭스만CDP D600S 입니다
이젠 PCFI가 주가되서 CD들을 일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가끔은 PC음원으로
해결 안될때가 제법 많아서 아직은 코드에 물려서 CDT로 자리지키고 있읍니다
다들 잘아시는 푸바 리모트컨트롤 시스템입니다
휴대폰으로 거의다 통제되니 너무편리합니다
제일좋은건 뭐니뭐니해도 왔다갔다 안해도 되는 편안함~~~~.
해보시면 압니다^^ 근데 요거 설치가 컴 잘하시는 분은 쉽게 하시는데
저처럼 독수리타법인 들은 하시다가 포기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잘 하시분의 도움으로 해결했지만요..
요번에 큰맘먹고 들인 나스입니다
기존에 노트북에 연결한 외장하드에 있는 음원으로 PCFI를 했는데
그상태로는 소스쪽이 절대 업그레이드가 안된다는 조언을 듣고
바로 실행에 옮겨 들였읍니다
음원들을 모두 소스로 옮겨 비교해본 바로는 뭐랄까요?
중소형차 타다가 중대형차로 갈아탄 느낌 입니다
간단정리 하자면 정보량이 늘어나고 소리가 고급스럽게 나옵니다
역할은 나스 하나로 업된건 아니구요
나스와 PC연결에 있어 아주좋은 노이즈 차단구조도 한몫 한겻같습니다
설명드리자면 길어서 패쓰합니다
천사 같으신분의 도움으로 구성했읍니다^^*
다음은 오늘의 주인공!실험정신의 승리!국내최초!고밀도 스티로폼 음향판!입니다^^;;;
첫번째 사진에서 보시듯이 아주 어렵사리 와이프 설득하여,,
좌우가 막힌 이상적인 구조인 베란다를 스피커 뒷배경으로 하여
오디오를 배치하는것 까지는 좋았으나,,, 아시다시피 아무리 브라인드를 친다해도
뒷 유리면 때문에 좋은 소리가 안나왔겠죠
맨 윗 두사진을 비교해보시면 바로 아실겁니다..
그렇다고 부담스런 음향판을 음악 들을때만 놨다 뺐다 할수도 없고해서,,
(음향판 계속 세워놓고 오디오 하려면 집 나가라고 해서요^^;;;)
궁여지책끝에 스티로폼 구입해서 만들어볼까하다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
업체에 즉석자작도면 드리고 만들어본 작품입니다
전문가에게 여쭤보니 이건 재질특성상 음의 공간감과 음장감에도움이 되는
디퓨져 성격이 된답니다
청취소감은 한마디로 베레베리~~굿! 입니다
기백만원 더들여 기기업한 느낌하고는 완전히 다른,,
음장감의 엄청난 상승과 제가 그리도 원했던 음의 웅장함이
기대치의 7~80퍼센트는 되는것 같습니다
오바가 조금 심했읍니다만 이래서 디퓨져 하는구나를 확실히 알게 해주네요..
당연한 얘기지만 가벼워서 음악 들을때만 배치하고 안들을땐 작은방으로 고고싱입니다
좀 귀찮긴 하지만 이정도쯤이야죠 뭐..
이런걸 일석삼조라고 해야하나요?
집안나가도 되고,가벼워서 운용하기도 좋고,소리도 좋아지고...^^
밤늦은 시각 두서없이 한해의 오디오 생활을 돌아보며 글을 써 보았읍니다
새해에는 하는일 좀더 열심히하고
오디오는 좀 등한시 해야할텐데 잘될까 모르겠읍니다^^
재미없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든 회원님들,이런 좋은 커뮤니티를 제공해 주시는 와싸다 운영자분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