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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에 선보라 하라 하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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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0 23:3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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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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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에 선보라 하라 하시더군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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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빈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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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집에 올라가 저녁먹구 자취방으로 내려오려하는데..
엄니께서 담주 선좀 보자 하시더군요
엄니 저 돈없어요 좀 부담되요..
돈없어도 봐라...우리(엄니,아부지)가 다~ 책임질께... 걱정하덜 말구..
어라? 만약 결혼하면 생활비를 부모님께서 도와주신다는 건가????
내월급 + 부모님이 다달이 찔러주는 생활비로 착각을 했었죠
내또래 잘나가는 대기업 월급수준으로 맞춰주신다는건가? 그 정도면 뭐...쩝 흠..
그래도 그런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
해준다 해도 제가 안하구 해주시지도 않구요
순간 오만 잡생각에....헉 엄니께서 로또가 되셨나?
나 몰래 땅을 사놓으신건지...???
순간 확 깨는 어머니 말씀....
돈 없어도 부담갖지말구 소개팅 아니 선봐라 내가 5만원 줄께...ㅡㅡ
네 그런거였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제가 몇만원 데이트 비용 없어서 안본다 생각하셨던 겁니다
전 딴쪽으로 크게 상상을 했구요...ㅎㅎㅎ
엘레베이터 닫힐때 그냥 어머니께 5만원 지폐한장 드렸습니다
엄마 맛있는거 사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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