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경기들이 전체적으로 재미 없었죠.
2차전은 다릅니다. 발등에 불떨어진 팀들이 죽어라 뛰어댕기니
재미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1골차로 지는 팀의 입장에서의 1골은 승점 1의 의미가 아니라 승점 3의 의미입니다.
경쟁 상대가 3, 자기 팀이 0이 되면 차이가 3이지만 한골 넣르면 차이가 0입니다.
결국 4팀이 승점으로 싸우다 보니 그런 결과가 나옵니다.
물론 유럽의 각 리그 처럼 팀들이 많으면 그런 의미가 아니지요.)
물론 그와중에 한국:아르헨 경기와 잉글랜드:알제리 경기는 재미 없었습니다만
나머지 경기들은 골 수를 떠나서 상당히 볼만합니다.
지금 카메룬 덴마크도 이미 1차전 진 팀들끼리 하다보니 상당히 박진감 넘칩니다.
3차전은 더 재밌을텐데, 2경기가 동시에 열리니 좀 아쉽기도 하지요.
사실 3차전에서 경기를 뛰는 선수들은 어느정도 나머지 두팀의 경기 진행 상황을
알면서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두경기를 동시에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TV가 2대인 분들은 동시 중계로 보시면 훨씬 재밌습니다.
아마 SBS와 SBS Sports는 서로 다른 경기를 중계할 겁니다. B조 경기 포함이죠.
잠시 두대를 나란히 배치하시고....
SKY나 Qook, 케이블 보시는 분들은 한대는 지상파로 SBS, 나머지는 SBS Sports로 설정하면 됩니다.
한쪽에서 골들어가면 이게 전달이 되어서 갑자기 다른쪽에서 뛰는게 달라집니다.
물론 시간대가 3기 30분이니 좀 부담은 있지요. 그래도 직장 근무시간이 아닌게 어딥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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