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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서야 '화폐전쟁'란 책을 보았습니다.
책 이름이야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었지만 그저 음로론을 담은 책이려니 해서 리스트에 두지 않다가, 최근에 2권이 나오면서 본 저자의 약력을 보니, 그리 허무맹랑한 사람은 아니겠다 싶어 책을 잡았습니다.
여러 다른책에서 금융의 음로론적 이야기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삼각위원회, 외교협회(CFR)과 미대통령의 관계에 대해, 이 책은 많은 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내침김에 이 책에서 언급된 '미국:자유에서 파시즘으로'란 다큐를 유투브에서 보다가, Obama Deception란 다큐까지 봐 버렸습니다.
Obama Deception에서 오바마를 위에서 언급한 조직들을 위해 선택된 꼭두각시로 보는 것은, 그의 정부에서 요직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이 모두 위의 조직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골드만삭스(GS)는 거번먼트 삭스(Government Sachs)로 불린다. 미 정부에 대한 입김이 그만큼 세다는 뜻이다. 막강 영향력은 주요 공직을 넘나드는 'GS 사단'에서 나온다. GS 회장을 역임한 로버트 루빈과 헨리 폴슨이 각각 빌 클린턴과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재무장관을 지냈다. 미 무역대표부 대표를 지낸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도 GS 상무이사 출신이다.
오바마 행정부에도 GS맨들은 많다. 래리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골드만삭스와 각별한 사이다. 2008년 4월 골드만삭스에서 강연하고 13만5000달러를 받았다. 서머스의 수제자가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다. 가이트너의 보좌관 마크 패터슨도 GS 로비스트였다. 이들이 주도한 구제금융 중 100억달러가 골드만삭스에 갔다.
오바마도 신세를 졌다. 2007~2008년 대선 운동 때 GS측 후원금 99만4795달러를 받았다. 캘리포니아대학(150만달러) 다음으로 높은 액수였다. 작년 구제금융 때 정부개입을 기획하는 과정에서도 GS 사람들 도움을 받았다. 오바마를 두고 "집안 청소부터 하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화폐전쟁'에서는 이들에 대항하다 수많은 대통령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케네디를 포함해서...
그런데 만약에, 만약에 말입니다.
우리나라도 저런 조직이 있다고 가정하면 어떨까 합니다.
링크는'이명박 통치백서'라고 MBC 방송에서 나온 것입니다.
자자에도 있었는데, '이용약관 위반'이라는 이유로 유투브에서 삭제가 되어 있더군요. 어쩌면 저 링크도 곧 사라질 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