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20시에 출발해서, 오늘 아침 7시에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단체 연수로 백리 행군을 하는 일정이었네요, ㅜ,.ㅜ
코스는 콩나물, 아이나비를 뒤져도 역시 나오지 않는 산길. =_=;;;
두시간은 굽이 굽이 산길을 헤치고 올라가고, 한시간은 내려오고, 또 올라가고, 내려오고..
백리, 40km 행군이라는데 평지는 마지막 4km 정도를 제외하고는..
그나마 트레킹 화 신고가서 미끄러지지 않았지, 운동화 신고 온 친구들은 새벽 무렵 체력이 떨어지니 내리막
비탈에서는 속절없이 굴러 다니기 시작하더군요.
점심 무렵 집에 와서 여태 자다가 일어났네요. 불 붙은듯 발바닥도 쓰리고, 고관절이 무리가 갔는지 걸음을
옮길때마 시큰시큰한게 죽겠네요. ㅠ,.ㅠ
배 고파서 자다 깨서 지금 밥 세공기 먹었으니, 이제 다시 자야겠습니다.
아이구 삭신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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