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안경을 끼고 본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음악을 듣는데에도 해당되지 않나 싶은데요.
고음은 어디까지 올라가나?
음의 무대감은 좋으냐?
저음은 잘 나오나?
등등의 관점으로 들으면
자신이 가진 오디오의 성능에 청각을 곤두세우는 형편이고...
관악기의 음색은 아름다운가?
이 부분에서 지휘자는 어떤 감성을 표현하는가?
지금 선율은 참으로 애잔하여,
가슴이 시릴 정도구나...
하고 듣는 건
음악을 듣는다고나 할까?
음악 듣는데도
청자의 어떤 준비된 마음 가짐이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데
일상에서도 어떤 선입관으로 사물과 사람을 대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가치관이 많이 차이가 나겠지요?
.....뻔 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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