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마 히츠펠트.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우승한 명장입니다.
유럽에선 무리뉴, 히딩크, 퍼거슨과 함께 최고로 불리죠.
팀은 상대가 안되지만 자신은 스페인을 이길 방법을 안다고 하더니 정말 최고의 팀을 이겨 버리는군요.
하긴 90년대말과 이천년 초에 델 보스케의 레알 마드리드와의 수차례 경기서 항상 완승을 했었죠.
델 보스케는 히츠펠트의 밥이었다는...
심지어는 퍼거슨도 히츠펠트를 당해낼 재간이 없었죠.
행운으로 99년 챔스 결승에선 맨체스터가 뮌헨에게 이기긴 했지만요.
우리도 감독으로 모시려 했었는데 거절했었다는....
그때 독일서 살던 한국 사람들은 무척 아쉬워 했었습니다.
히츠펠트만 가면 16강은 따논 양상이고 다시한번 4강 신화를 볼수 있지 않을까 하고 말이죠.
어제 허접과 비교하니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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