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신장, 띵띵한 육체, 굵은 장딴지...<br />
여기서 나오는 신기하기 보다는 공놀이 하는 것 마냥<br />
누가봐도 아주 쉽게 축구를 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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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한쪽으로는 저런 기교를 수비수들이 왜? 못잡는지 이상하게 생각했는데<br />
지금도 메시를 왜? 못잡는지 궁금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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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멕시코 월드컵때 한국 VS 아르헨티나 경기를 비롯해서 생생하게 기억 하는데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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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때와 지금의 축구전술이 많이 달라져서 지금 마라도나가 경기한다면 80년대의 마라도나처럼 하기 어려울 겁니다. 특히 남미 축구스타일이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혼자만의 능력으로 마무리까지 짓는 경향이 강했었고 그런 능력면에서 마라도나는 최고였죠. 암튼 ㅎㄷㄷ 했고 지금의 메시를 마라도나와 비견하는 것도 좀 아닌 것 같아요. 훨씬 못미
"신의 손"도 마라도나의 신체적 특징때문에......<br />
머리통은 이따만~~~~~ 하고.. 상대적으로 짧고 굵은 팔.... 무슨 만화영화 주인공 같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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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머리에 가려서 팔로 공을 쳐도 심판눈에는 머리에 맞은 것으로 보일밖에요..<br />
당시 슬로비디오로 봐도 진짜 애매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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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디다가 써먹을 때도 없는 몸매(???????)를 가지고.......... 참나..
벌써 멕시코월드컵이 대학 2학년 일이 되버렸네요..<br />
지금 사진으로 보니 굉장히 촌스러운 흑백사진으로 보이니..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가물한데요.<br />
3:0으로 지다 박창선선수가 나중에 중거리슛 한방 넣었을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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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와 메시는 좀 스타일이 다르다고 봅니다. 제가 축구 전문가도 아니고..^^<br />
마라도나가 더 뛰어났죠..사실... 키 조그마한 선수가 미꾸라지라고 보면 됩니다..<br
저역시 펠레가 최연소 월드컵 데뷔에 3연속 우승으로 쥴리메컵을 영구 가져간 공 덕분에 축구황제로 추앙받고 그 다음 마라도나를 꼽지만 선수 개인능력치로 봤을때는 마라도나는 축구의 신이라고 불릴만 합니다. 암튼 멕시코 월드컵의 아르헨티나 우승은 마라도나 혼자서 일궈낸거나 마찬가지예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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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땅딸한 녀석이 잘 자빠지지도 않고 자빠져도 오뚜기처럼 일어서서 계속 공몰고 가는거보면 지금 기준으로 보자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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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모든 선수들중에 드리블은 최고!! <br />
중앙선에서부터 골대앞까지 세네명 제치고 골인!<br />
물론 요즘처럼 압박수비가 일반화된 상황에선 이런 플레이가 어렵겠지만 마라도나의 가장 무서운 점은 <br />
상당히 약삭빠르고 이기기 위해선 무슨짓이든 했다는 점입니다.<br />
정당한 플레이보단 오직 승리를 위해 비신사적인 행위도 서슴치않았었죠.<br />
볼에 대한 집중력은 등골이 오싹할 정도였구요.<br />
엄청난
클럽경력에서도 약체 나폴리팀에 가서 리그우승시켰으니<br />
epl로 보면 강등권팀이 갑자기 우승했다고나 할까요.<br />
어떤 기사에서 봤었는 데<br />
입단식 때 오렌지를 볼(?) 트래핑하면서 운동장 트랙을 한바퀴 돌아<br />
당시 선수들의 입을 쩌억 벌리게 했었다고 하더군요.
안철우님께서 잘 못 알고 계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br />
클럽에서의 활약도 마라도나가 훨씬 뛰어납니다.<br />
메시는 바르셀로나라는 거대 클럽에서 레전드급 선수들의 지원을 받고 뛰고 있지만, 마라도나가 뛰던 나폴리는 이탈리아 남부 팀 답게 돈도 없었고, 강등위기에 몰렸던 팀이었습니다.<br />
그런 팀이 마라도나의 영입으로 최고 전송기를 달리게 되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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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폴리에서 마라도나가 어느 정도의 위치
신의 손 사건 모르는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_-<br />
그 상황에서 "아 실은요 제가 손으로 처넣었어요." 할만한 선수가 지구상에 몇 명이나 될는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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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 마라도나는 그 사기성 짙은 실력 때문에<br />
거친 이탈리아 리그에서 늘상 살인적인 반칙의 대상이었는데 말입니다
아 그렇군요..백제원님 보충설명 감사드립니다.. 클럽에서 몇 년 뛰다 마라도나에 대한 견제가 심해서 은퇴한다 만다..그정도만 기억이 납니다. <br />
철없는 사생활만 아니었다면 지금의 펠레처럼 마라도나도 존경을 받았을텐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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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봐도 잉글랜드 전에서 마라도나의 드리블 대쉬...는 멋있습니다. 다만 손으로 넣어서 그렇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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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왜 그런 인물이 안나올까요? ㅜ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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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애들이 진짜 미워했죠.... 실력으로는 절대 잡을 수 없고.... 그냥 두자니.. 자존심 상하고...<br />
진짜 살벌한 반칙으로 때려잡을려고 해도... 피하는 기술도..기가 막혀서... <br />
아마도 흉기라도 하나 감춰들고 축구장 들어가고 싶었을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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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마약복용사실 검출이 되어서... 퇴출 되었지만.. 뭐... 파티하면서.. 마약 먹는 것 우리들 폭탄주 즐기는 것쯤으로 아는 것들이.....
아래는 다큐로 극장에서 상영된 '축구의 신 마라도나' 리뷰의 한 부분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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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축구의 신, 신의 손, 드리블, 악동...과 같은 여러 이미지들이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인간 마라도나'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마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을 것이다. 그만큼 '마라도나'는 그동안 축구 아니면 그가 일으키는 트러블로 대변되어왔다.<
안철우님...마라도나가 철 없는 사생활이라뇨!<br />
슈퍼 스타 중에서 마라도나만큼 철있는 사람도 드물어요.<br />
알젠틴 국민들이 그를 존경하는 이유는 축구로서만이 아니죠. 미국을 등에 업은 돈많은 정치인들을 오징어 씹듯이 씹으며, 그가 자랐던 도시 빈민굴을 아직도 찾아가는 사람입니다. <br />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초청하자, 엿먹어라 하며..<br />
남들이 기피하는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에게 찾아가...당신을 위해 목숨이
그에 비하면 펠레는 군사 독재 정권하에서 체육부 장관 해먹은 사람입니다.<br />
피파 회장 블레터를 시간만 나면 씹어대는 마라도나입니다.<br />
그만한 위치에서 피파 회장을 씹어댈 강심장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br />
그는 돈으로 명예로 자신을 포장하지 않아요.<br />
또한 기득권 치마폭으로 숨는 사람도 아니에요.<br />
감독으로서의 역량은 잘 모르겠지만,<br />
인간적으로 대단한 사람입니다.
마라도나 실력으로나 영향력으로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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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0년도월드컵도 대단했지만 82년월드컵때 실력에서 나오는 그 당당함과 카리스마 대단했죠. 브라질전에서 상대반칙에 대한 보복성행동으로 퇴장당했지만 당시 22세의 마라도라의 드리블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정당으로는 불가능했으니까요.. 백태클과 과격한 반칙이 난무하던 80년대에 그러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것 같습니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