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 시작전 옆 테이블 알젠틴 테이블.
(전제: 한국은 축구 강국 10개 정도 제외, 2위권 그룹의 중간 정도의 팀. 파이팅은 타의 추종을 불허 함. 분위기에 쓸리면 헤어나오기 힘든 묘한 팀)
1.
"메시에 최소 3, 최대 4 전담맨 붙을걸? 4:0 또는 5:1 예상."
(좌메시, 좌르르~. 우메시, 우르르~)
2.
"YP Lee 쪽? 안 갈껄("뭐하러 그쪽으로 가" 뉘앙스)? 근데 차둘은 아파?"
(많은 한국인 응원단조차 어제 왜 이영표 출전 안했느냐고 경기 보면서도 반문)
3.
"한국전은 헤트트릭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걸..."
(알젠틴 어제 헤트트릭 나왔죠?)
4.
"전반이 한 점 또는 두 점의 경기로 마무리 되면 후반에 한 두 차례의 반전이 예상
되는데 이제까지의 한국 경기는 끈끈 하기가 xxx 같더라구. 것만 조심 하면 대승"
(청룡이 골. 후반 염기훈. 두고 두고 후회 할만한 미스샷)
강팀이에요. 한 수 제대로 배웠죠. 어여 잊고 재정비 해서 나이지리아 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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